혼자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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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권화운 없이 북극 러닝 끝에 남은 침묵의 풍경
기안84, 권화운 없이 북극 러닝 끝에 남은 침묵의 풍경 기안84, 권화운 없이 북극 러닝이라는 장면이 오래 남은 건, 극한의 도전보다 그 이후에 찾아온 정적 때문이었습니다. 함께했던 사람들이 떠난 뒤, 눈과 얼음만 이어진 공간에서 그는 혼자 발을 내디뎠습니다. 응원도 말도 사라진 자리에서 남은 건 발소리와 숨소리뿐이었고, 그 고요가 생각을 깊게 끌어당겼습니다. 북극이라는 장소의 낯섦보다도, 혼자가 된 순간이 더 또렷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안84, 권화운 없이 북극 러닝은 완주보다 그 이후의 시간이 더 선명하게 기억된 장면이었습니다. ―――――――――― ┃ ① 기안84, 권화운 없이 북극 러닝으로 이어진 그린란드의 끝 ┃ ―.......
나는 과거의 나와 함께 달린다. 더 고스트 페이서 증강현실 안경(The Ghost Pacer)
특이한 제품이 킥스타터에 등록됐습니다. 더 고스트 페이서(The Ghost Pacer)란 AR 글래스입니다. 증강현실 안경이라지만 포켓몬스터 이런 걸 보여주는 건 아니고... 런닝을 할 때, 가상으로 나와 함께 뛰는 파트너를 만들어 보여줍니다. 가상 런닝 파트너는 과거의 내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느낌입니다. 딱 봐도 아시겠지만, 혼자 뛰는 런너를 위한 제품입니다. 요즘이야 런닝 동호회나 모임이 많아져서, 큰 공원이나 호수 등을 가면 같이 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안전하다고는 하지 못하죠. 내 스케쥴을 모임 스케쥴에 맞춰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요. 그렇다고 혼자 뛰면... 외롭기도 하고, 더 나은 기록을 내기도 어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