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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장 vs 산타

팔괘장마저 ㅠㅠ 보아하니 연습해온 기술과 방법론으로 뭔가 해보려고 한 것 같은데 상대방이 계속해서 움직이고 방어하니까 잘 안되서 당황하고 또 배운 형식대로만 움직이려다보니 눈에 보이는 것도 못때리는 전형적인 경직 상태에 빠진것 같습니다. 검술도 정해진 형이나 어떤 드릴만 많이 하면 저렇게 됩니다. 어디 검술은 이래야 한다는 허상에 얽매이다보니 때릴 곳이 보여도 내 동작 모양새가 맞는가 어정쩡하고 있다가 맞는거죠. 예를 들자면 스페인 데스트레자 레이피어 검술은 서로 "계속해서 마주보고 돌면서 싸운다" 라는 특징이 있으나 그건 현상일뿐 그렇게 해야만 하는 그런게 아닌데 무작정 돌다가 두들겨 맞는다는 예를 들 수 있겠네요. 스파링을 많이 해서 항상 움직이고 방어하고 대처하는 와중에 보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