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어제였지만, 뭐 해야 할 일도 있고, 아직 뽕이 덜 빠졌을 때 쯤 미리미리 써놔야 할 것 같다.사진은 귀찮기도 하고, 굳이 찍진 않았다. 심지어 굿즈도 안 샀는데 뭘. 구매력이 팬심을 좌우하는 건 아니다. 마치 고기부페 들어서기 전 벨트 풀고 앉는 아저씨 전사의 마음가짐으로 간다. 야광봉은 야광나라 야광봉으로 해결했다. 여하간 결론부터 말하면, 럽뽕을 채우러 들어갔다가 잼뽕에 흠뻑 취해 돌아왔다.표를 구하고, 돈도 돈인지라 그냥 가면 재미없지 싶어서 모든 플레이 리스트를 애니송으로 다 때려맞추고 한 두달은 들었다. 아이리, 요즈카, 잼, 뮤즈는 사실 더 들을 것도 없고 해서 거의 안 들었지만...ZAQ라던가 나노라이프는 내가 안 본 애니메이션 노래를 많이 부르고, 한창 덕후짓에 관심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