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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궤사록] 당 왕조의 괴이한 사건 기록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4월 23일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부제 그대로에 양지강 같은 능글맞은 아저씨 캐릭터가 주인공이라 괜찮았던~ 적인걸의 제자와 측천무후의 공주(악려나)라니 후손 대결(?)적인 면모도 좋았고~ 추리물이지만 환술을 기반으로 깔고 있기 때문에 꽤 화려한 장면이 많았고 색다른 면도 있었네요. 이 시기(?)엔 마천루가 매번 나오는ㅋㅋㅋ 한번 전망대 올라갔다 내려오면 죽어날 듯 ㄷㄷ 적인걸의 제자인 걸 가지고 질투도 보여주고 공주와의 관계도 그렇고 복잡하지만 점점 양욱문과 양지강 둘 다 의기투합하여 해결해 나가는 게 괜찮은~ 곡사문도 당찬 편이라 좋았고~ 중국에서 인기도 괜찮았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는데 2기가 나온다는 듯~

[대명안찰사2] 냉면한철 수사록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4월 22일

냉면한철(冷面寒鐵) ‘낯빛이 싸늘하기가 차가운 쇠붙이 같다’는 청백리 주신의 수사를 다루고 있는데 별명과는 달리 맡은 배우인 야오루(姚橹)는 뭔가 능글맞아서 괜찮았네요. 여성 전조 같은 사기 역의 리신이(李芯逸)와의 케미도 좋은~ 중국 수사물에서 이런 남녀 상사와 부하 구도가 많은데 본부인이 얼마나 답답했을지 ㄷㄷ 진짜 답답한 탐관오리나 사건들이 많지만 운낭과 이사의 이야기는 ㅜㅜ 마지막엔 좀 살려줬으면 싶었지만... 운낭이 그래도 알아줘서 다행이었네요. 차분하게 주신에게 말대답하는 모습이 좋았던... 하늘에 있는 이사를 촉촉하니 바라보는 에피소드 엔딩이 그나마~

[보라! 데보라] 로코퀸 유인나의 귀환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4월 19일

연애 코치 인플루언서 데보라(유인나)와 출판 기획자 수혁(윤현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제 머리 못 깎고 노주완(황찬성)의 프러포즈를 받아내려 전전긍긍하는 데보라나 말로 하진 않았지만 같이 모든 시간을 보냈으면 사귀는 게 아니었냐는 수혁, 둘 다 정석적이지만 로맨틱 코미디에 딱이라 가볍게 보기 좋은 수목 드라마네요. 유인나는 진심이 닿다와 엇비슷한데 이번엔 아예 연애 코치 캐릭터라 더 통통 튀기도 하고 아예 B급 감성으로 연출하기 해서 더 로코적이라 좋았습니다. 혹시나 반지가 들었나 컵을 흔들어 보는 장면에선 진짜 빵 터졌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황찬성은 다른 여자가 있는 걸로 나오는데 멘붕 이후에 어떻게 흘러갈지도 기대됩니다. 다만 윤현민은 꾸준히 짝(?)사랑

[물안에서] 바라보는 사람 속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4월 16일

시간이 짧다는 정보만 가지고 보러 간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입니다. 초반 식사에서는 초점이 맞았던 것 같아서 인물들끼리만 있을 때와 구분하는 건가 했는데 이후에는 그냥 계속 쭉 아웃포커싱이네요. 그러다 보니 디테일이 지워지고 인상주의 화풍을 보듯이 관람하게 되는데 이게 물안에서라는 제목과 묘하게 결합되면서 괜찮았습니다. 여전히 홍상수 드라마 답지만 물 안에 있음에도 오히려 전작들과는 상당히 대비될 만큼 드라이하기 때문에 독특한 맛이 있네요. 다음 작품의 초석이 되는 전환점일지 한때의 감흥일지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3.5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각 인물들에 대한 정보나 감정을 최대한 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