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에서] 바라보는 사람 속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4월 16일 |
시간이 짧다는 정보만 가지고 보러 간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입니다. 초반 식사에서는 초점이 맞았던 것 같아서 인물들끼리만 있을 때와 구분하는 건가 했는데 이후에는 그냥 계속 쭉 아웃포커싱이네요. 그러다 보니 디테일이 지워지고 인상주의 화풍을 보듯이 관람하게 되는데 이게 물안에서라는 제목과 묘하게 결합되면서 괜찮았습니다. 여전히 홍상수 드라마 답지만 물 안에 있음에도 오히려 전작들과는 상당히 대비될 만큼 드라이하기 때문에 독특한 맛이 있네요. 다음 작품의 초석이 되는 전환점일지 한때의 감흥일지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3.5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각 인물들에 대한 정보나 감정을 최대한 절제
영화 스위치 패밀리맨 원작? 시사회 후기 평점 정보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1월 2일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By 날마다 소풍 | 2016년 8월 1일 |
보고파 보고파했었는 데, 드디어!!! 영화를 보게 되었다.모처럼 일요일에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제목처럼 소녀는 사랑스럽고 예뻤다.나는 멜로영화보다는 이런 청춘드라마류의 영화가 좋다.괜히 내가 설레이고 기분좋다. 그때 널 좋아했던 내가 좋다는 말이 좋고,ost도 좋았다.그러면서 중국어를 배워야 하는 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의외로 대만영화가 괜찮은 영화가 많은 듯.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나도 그때 널 좋아했던 내가 좋아.영원히 넌 내 눈 속의 사과야 -뒤돌아보면 그때의 내 모습이 유치하지만그 유치함 속에 순수했던 내 모습이 떠올라 웃음짓게 된다.잡을 듯, 닿을 듯 그 순간이 나를 더 타오르게 만들었다.
"The Last Witch Hunter" 새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9월 16일 |
빈 디젤 영화는 정말 괜찮은 물건이 있다가도 간간히 그저 그런 물건이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그래도 빈 디젤 자신은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이번 영화 역시 그래서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다만 영화에 좋은 배우들이 줄줄이 나오면서도 영화 자체는 그냥 그런 케이스도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에 관해서 무턱대고 좋다 라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미묘한 부분이 좀 있어서 말입니다. 일단 그래도 저는 한 번 보려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꽤 멋지게 나왔는데 말이죠......본편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