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다아시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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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완벽한 인간이어야 했던 남자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0월 25일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차기작이 닐 암스트롱이라고 하길레 사실 걱정이 먼저 되었었는데...취향에 맞아 다행인 퍼스트맨입니다. 물론 호불호는 심각하니 갈리겠고 아이맥스에서 봤는데 이외의 관에서 관람한다면 그 격차는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쉽게 추천하기엔 좀 힘든 작품이네요. 페이크 다큐에 가까워 화질까지 열화된 필름같이 찍었기 때문에 더... 그래도 고독하고 고고한 남성의 도전기를 묵묵히 그려낸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작품은 한번쯤 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남자들과 달리 우직하니 생계를 맡아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는 부인(클레어 포이)의 말이 시대를 생각해봐도, 다른 부인 앞이라 그랬다고 생각해봐도 참...

[스포트라이트] 탐사보도의 허와 실

[스포트라이트] 탐사보도의 허와 실

타누키의 MAGIC-BOX|2016년 3월 9일

탐사보도를 치켜세우며 이것이 진짜 언론이다라고 말하기는 참 쉽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탐사보도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건 바로 우리들인데 말이죠. 언론과 우리를 분리하여 언론만 바뀌면 된다는 단순한 해법은 편하지만 세상사 모두 다 연결되지 않은 것이 없듯이 대리만족으로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화라기에 기대를 많이 접고 갔었지만 페이크 다큐같은 연출과 맞물려 진득한 스토리 진행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강력히 추천드릴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옥의 티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너무 예쁘다는 것 정도?? 이하부터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탐사보도의 허와 실은 바로 스포트라이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트라이트는 전체를 비출 수 없듯이 핀포인트를 잡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2015) - 정의를 향한 조용한 승리의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2015) - 정의를 향한 조용한 승리의 드라마

원문 보기 @ Wonder Log (http://wonderxlog.flyingn.net/?p=1888) 1976년 미국 보스턴. 한 남자가 다급한 표정으로 경찰서로 들어온다. "언론은?" 지방 검사인 그가 묻자, 나이 든 경찰이 별일 없다는 익숙한 대답이 이어진다. 주교와 지방 검사를 태운 검은 차가 눈발이 서린 길을 빠져나가고, 그 뒤로 의구심이 서린 젊은 경찰의 눈길이 따르다 이내 담배 연기처럼 사라진다. 2001년 7월 보스턴. 지역 일간지인 보스턴 글러브에 신임 편집장 마티 배런이 부임한다. 그가 지역 교구 신부의 아동 성추행을 다룬 칼럼을 두고 의견을 묻자, 다들 시큰둥한 반응이다. 그의 제안으로 시작된 '스포트라이트' 팀의 후속 취재는 한 명의 신부에서 지역 사회 곳곳으로 확장되며 거대한 그

<스포트라이트> 결국 저널리즘이다

<스포트라이트> 결국 저널리즘이다

새날이 올거야|2016년 2월 27일

미국 보스턴과 뉴잉글랜드 지역의 최대 일간지인 '보스턴 글로브'사에 어느날 마티 배런(리브 슈라이버) 국장이 새로 부임해 온다. 그의 부임 첫 일성은 다름아닌 그동안 탐사보도를 전문으로 다뤄온 '스포트라이트'팀에게, 30년에 걸쳐 수 십 명의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지역 교구 신부에 대해 심층 취재하라는 미션이다. 해당 건은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다. 보스턴 지역 주민의 53% 가량이 가톨릭 신자에 해당하기에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오히려 종교계의 조직적인 반발에 부딪힐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스포트라이트 팀장인 로비(마이클 키튼)를 비롯, 팀원인 마이크(마크 러팔로), 사샤(레이첼 맥아담스), 매트(브라이언 다아시 제임스)는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게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깊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