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이수경

Category
아이템: 
포스트 갯수1

'식샤'가 끝났다. 그런데 식샤가 도대체 뭐야?

By 토요일 낮 오후 세 시 | 2014년 3월 15일 | 
먹방과 싱글 라이프를 효과적으로 섞었다는 찬사와 함께 출발했던 "식샤를 합시다"가 드디어 16부를 최종으로 막을 내렸다. 초반에는 무척이나 기대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수경의 필요 이상의 까칠함과 구대영(윤두준 분)에 대한 의심이 오래 지속되고, 범인으로 지목하기까지 하는 등의 에피를 겪으며 그 기대가 줄어든 게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실망스러웠던 것은 생각보다 맛있게 먹어주지 않는다는 점. 의심할 바 없이 맛있게 보이는 음식들도 배역들이 먹기 시작하면 좀 억지스러웠다. 정말로 맛이 없지는 않을텐데, 배 부른 상태에서 억지로 먹는 건가 하는 의심까지 들었다. 정말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 것은 뷔페에 갔을 때와 일식 철판구이를 먹던 장면에서였다. 산해진미를 아우르는 뷔페, 어지간한 경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