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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2013
까놓고 말해, 다소 과소평가된 경향이 없지 않은 영화라고 본다. 물론 단점도 많다. 배우들의 북한말 대사는 매끄럽지 않고, 후반부 클라이막스 장면의 액션은 이전 것들보다 못하며,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모사드와 CIA까지 끌어다 소재로 굴리는 것에 비해 정작 이야기는 소극적이라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다. 이런 점들은 명백하게 단점이다. 하지만 류승완과 정두홍 식 액션을 에스피오나지 장르에 잘 접목 시켜 이른바 '간절한 액션'을 만들어냈고, 배우들의 연기가 좋으며, 무엇보다 여성 캐릭터가 좋다. 맞다. 나는 이 영화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련정희'가 가장 좋다. 원래 전지현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 이 영화 속 련정희 역시도 주인공의 아내로서 액션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는 커녕
Wind of change
빔 밴더스, 베를린천사의 시. 톰 후퍼, 대니쉬걸. 스티븐 소더버그,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입. 스탠리 큐브릭,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인터스텔라. 빌레 아우그스트, 정복자 펠레. 찰리 채플린, 모던타임즈.

웨스 앤더슨 신작 '개들의 섬(犬ヶの島)'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개들의 섬(犬ヶの島)'. 개 일플루엔자 유행으로 개들의 섬에 피난된 애견을 찾는 소년의 모험을 담은 스톱 애니메이션이다. 강아지가 재채기를 하자 주위의 개들이 따라서 재채기를 하는 동작의 모션 영상이 재치있고 구슬프다. 일본이 배경이고 와타나베 켄을 비롯 일본 배우들 역시 목소리 출연으로 참여했다. 앤더슨의 상상력이 일본을 만나면 이렇게 기발하고 울림있다. 올해 베를린 개막작이자 경쟁 부문. 기대를 전하는 게 포스터와 티저의 역할이라면 '개들의 섬'은 이미 성공했다.

냉전 시대에 동독 사람들은 어떻게 게임을 즐겼나?
이른바 동구권에 속했던 사회주의 국가인 동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서구권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생각되곤 하지만 사실은 동독에도 게임 문화가 존재했었습니다. 오늘은 베일에 가려졌던 「공산권 하에 존재했던 동독의 게임 상황」을 해설한 동영상을 만나보시죠. Gaming Beyond the Iron Curtain: East Germany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는 동과 서로 갈라졌고 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냉전 시대, 독일의 베를린에는 「베를린 장벽」이 세워져 베를린 장벽 내부가 서베를린, 벽 외부가 동베를린으로 분리된 상태였습니다. 동독의 정식 명칭은 German Democratic Republic(GDR)이며 인구는 약 1,60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