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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턴:페루에가다!-숙모 찾아 삼만리

패딩턴:페루에가다!-숙모 찾아 삼만리

내 집으로 와요|2025년 2월 20일|영화

찾아보니 은 극장 개봉 당시엔 보지 않았었나 봐요. 2편 리뷰를 보니 소소한 만족감 정도의 작품이었는데 해외에서 이 작품에 꽤나 고평가를 내리는 데 대해 딱히 공감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3편은 굳이 페루인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감독이 바뀐 것까지 조금 우려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온전히 100% 가족 영화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성인들도 즐길 구석이 제법 있었는데 영화의 전개나 코믹한 상황 연출도 모두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지 않았나 싶어요. 아침 일찍 보려니 더빙을 선택한 것도 그리 좋지 못한 결과였고요. 물론 눈은 훨씬 편했지만. 사실 패딩턴이 페루를 향하는 기본 설정은 그리 흥미롭지 못합니다. 뭔.......

히어-시간의 희로애락, 공간의 생로병사

히어-시간의 희로애락, 공간의 생로병사

내 집으로 와요|2025년 2월 20일|영화

로버트 저메키스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큰 결과를 낳기도 했는데 의 경우 시간과 공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스타일은 마치 SNS와 숏폼에 어울리는 형식으로 찾아왔습니다. 의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하게 만들었는데 사실 보기 전까진 조금 시큰둥했었네요. 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집중을 하기 힘들기도 했습니다. 한 가족 혹은 한 부부의 일생을 보여준다기보다는 그 이상의 거대한 이야기를 아주 야심 차게 하는 터라 다소 부담스럽기도 했으니까요. 미니멀한 스타일로 너무 거창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달까요. 는 파편적입니다.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가족을 보여주고 한.......

괜찮아괜찮아괜찮아!-밝고 씩씩한 철딱서니

괜찮아괜찮아괜찮아!-밝고 씩씩한 철딱서니

내 집으로 와요|2025년 2월 18일|영화

이 작품은 성장 영화지만 흔히 보아온 동아리 무비의 정서도 있습니다. 스타일은 달라도 예술단을 배경으로 한 하이틴 무비 같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이 영화는 한순간에 어머니마저 잃고 삶의 터전도 일게 된 주인공 인영의 캐릭터 무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변 인물들과의 조화까지 익히 보아왔던 익숙한 드라마와 감동, 성장 이야기까지 매끄럽게 진행되는 백익무해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영화는 흔히 접하는 웹 드라마 같은 느낌도 들지만 기대 이상으로 훈훈하면서도 무리하지 않고 견고한 드라마입니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어요. 고2 학생으로 삶의 밑바닥까지 내려왔지만 오히려 철딱서니 없으며 씩씩한 소녀 캐릭.......

미키17-지렛대와 같은 주제와 장르적 재미의 균형

미키17-지렛대와 같은 주제와 장르적 재미의 균형

내 집으로 와요|2025년 2월 17일|영화

스페이스 오페라와 지극히 현실적인 SF 영화 정도만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SF 장르는 유독 국내에선 척박한데 봉준호 감독이 을 연출한다는 얘길 듣곤 얼른 원작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신박한 설정과 깨알 같은 재미가 있었던 작품이었고 뭔가 골똘히 생각에 잠기게 만들어서 감독님의 연출은 과연 어떨지 기대가 남달랐어요. 더구나 10명이 더 늘어난 구성이니 뭔가 에피소드나 경우의 수가 더 많아질 거라 생각하니 흥분되기도 했고요. 결과적으로 보면 대담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반적인 스타일의 SF가 아닌 탓에 예술적 성취와 상업적 성공 사이에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 궁금하네요. 원작에서 제법 많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