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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44) 칠레 : 발파라이소에서 비를 맞다
1. 산티아고 두 번째 날. 전날 와인을 마시고 잤더니 늦잠을 자버렸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응이 언니에게 메시지가 와있었다. 응이 언니 : 푹 자고 있어서 안 깨우고 그냥 갈게! 친구랑 아침 일찍 보기로 했거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보자! 오, 응이 언니도 제법 마셨을텐데, 술이 엄청 쎈가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가다니... 난 과실주가 남긴 약한 숙취를 떨쳐버리려 애쓰며 호스텔 식당으로 내려갔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미 조식을 해결하고 나갔는지 음식은 거의 없었고 식탁도 지저분했다. 그나마 깨끗한 곳에 앉아 조금 남아있는 빵이나 요거트 등을 밍그적밍그적 집어 먹었다. 아아. 마침내 다시 혼자가 되어버렸군. 오늘은 무엇을 할까. 2. 일단
[혼자떠난남미여행] D+86, 산티아고 ( 메르까도, 기차역, 아르마스 광장 )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86, 산티아고 ( 메르까도, 기차역, 아르마스 광장 ) @ 산티아고 강변에 있는 공원. 아침부터 카톡을 기다렸다.사실 어제 점심을 먹기로 약속했지만, 그게 꼭 이뤄지리라는 법은 없다.특히나 숙소가 이렇게 다를 경우엔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법이다.난 아침을 먹기 위해 일찍 일어났지만, 그들은 느지막이 일어날 거란 걸 알고 있다.그래서 한참을 기다렸던 거 같다.오늘 보면 평생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 4시쯤 원태형이랑 현태형 숙소에서 만나요! ’기다린 카톡. 드디어 왔다.그때까지 난 산티아고에서 혼자 가고 싶었던 곳들을 가보기로 했다. @ 조개랑 홍합 한가득. : ) @ 연어다 연어! @ 시장 중앙.......
[혼자떠난남미여행] D+85, 산티아고 ( 아르마스 광장, 산 크리스토발 언덕, 대통령 궁 )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85, 산티아고 ( 아르마스 광장, 산 크리스토발 언덕, 대통령 궁 ) @ 엄청 컸던 엠빠나다. ㅋㅋ 숙소를 옮기고 나서의 하루는 일찍 시작되었다.아침을 한식으로 차려 주는 민박집.그 아침을 먹기 위해 저절로 눈이 떠졌다.오늘 아침은 떡갈비와 떡만두국.이 맛에 한인 민박 다닌다. 오늘도 혼자 길을 나서려 했는데, 같은 방에 묵고 있는 여자아이와 동선이 비슷해 함께 다니기로 했다.이름을 알려줬는데 그새 까먹었다. - -;;이 아이는 멕시코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아이였고, 모레 멕시코로 돌아간다고 했다. 오늘 갈 곳은 우선 아르마스 광장!거의 매일 오간 곳이지만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어 다시 가 보기로 했.......
[혼자떠난남미여행] D+84, 산티아고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84, 산티아고 @ 아파트에서 먹은 마지막 만찬. 각자 안주 사 오고, 각자 술 사 오라고 했더니 저 만큼이 모였다. ㅋㅋ 아파트 체크아웃을 하고, 오랜만에 모인 아레키파 멤버는 각자의 여행을 하기로 했다.난, 어제 내린 답대로 빨리 남미를 빠져나가기로 했고, 토레스 델 파이네 트래킹을 하지 않기로 했다.원태는 3월 전에 귀국을 하기로 했고, 토레스 델 파이네 트래킹을 하기로 했다.현태 오빠는 2월에 오는 롤링스톤즈 공연을 보기 위해 산티아고에 더 머물기로 하셨고,나연 언니랑 기훈이는 빨리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넘어가기로 했다.그렇게 난 여행을 떠난 지 세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혼자가 되었다.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