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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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04 제주도 여행 07
'13 04. 27. ~ 04.29. 마지막날에는 비가 좀 내려서 투어하기에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궂은 날씨에도 하루종일 이곳저곳 돌아다니시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시던 홍상문 개인택시 기사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늦은 시간에도 공항까지 태워주시면서 면세점에 구경가려던 우리 가족을 말리시며 몇 군데 더 보여주시려 이곳 저곳 구석까지 돌아다녀 주신 기사님 감사드립니다. 아쉽지만 짧은 20주년 기념 제주도 여행은 끝이 났다. 갑작스럽게 정한 여행이라 별 사전 정보 없이 갔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맛난 음식도 많이 먹고 솔직히 제주도 음식 먹고 싶어 또 가고 싶네요. 솔직히 물가가 너무 비싸서 해외여행 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네요.

제주도 : 쇠소깍
제주도 서귀포, 장방폭포에서 동쪽으로 약간만 더 가면 만날 수 있는 쇠소깍... 바다와 현무암 지하수랑 만나서 이룬 웅덩이 같은 곳! 여기 오면 제주도 전통 통나무배인 '테우'와 사진에서 보이는 투명카약을 타고 쇠소깍을 왕복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노젓기질을 하고 싶지 않았던 터라.. 편안하게 30분에 한번 출발하는 테우를 타고 테우항해사(?) 아저씨의 농담따먹기를 들으며 유유자적 올라가며 사진을 찍었다. 지나가다 찍은 아빠와 아~들! 너무 다정해 보이고 보기 좋은 부자...(혹 이 사진을 보시고 불쾌하셨다면 바로 삭제할게요) 계곡 웅덩이 사이로 연인/부부/부자/부녀 등등 많은 사람들이 투명카약을 타고 앞뒤로 오손도손 앉아 노젓기질을 하며 유유자적 여유를 즐긴다. 테우항해사 아저씨가 말해준바로는

제주 먹부림 2 (둘째날)
제주에서의 둘째날 전날 너무 피곤했던 나는 초저녁부터 곯아떨어져서 아주 푹-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저질체력이라 슬프다. 나이 드는게 서러워요ㅜㅜ 그래도 이렇게나마 체력을 보충한 덕에 하루종일 잘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일찍 일어나서 먹은 펜션의 조식. 쿠폰 살 때는 3가지 메뉴 중 한가지를 택하는 거라 해서 은근 기대했는데 그냥 이렇게 내줘서 좀 실망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요리 하시는 분이 호텔주방장 출신이라는데... 메인은 낚시로 잡은 참조기란다. 미역국은 갈비탕 같기도 하고. 아침부터 돌아다녀야 하므로 뱃속을 든든히 채웠다. 펜션 뒷마당(?) 여기는 펜션이라기 보다는 수련원 같았다. 한창 공사중이라 길이 험했지만 공사 마치면 근사한 곳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