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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를 이어주는 페이스타임 그리고 소소한 재미
나 홀로 서울에서의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어 가족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한 달에 며칠 되지 않는다. 그렇게 서울에서, 부산에서 사는 우리 가족에게 페이스타임이라는 소소한 즐거움이 생겼다. 페이스타임이 언제 생긴 건지 몰라도 거의 사용한 적이 없다가 최근 몇 달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아이와 그날 있었던 일과 잘 자라는 인사 정도의 간단한 통화였는데, 최근 제스처를 활용한 즐거움을 발견한 후 통화시간이 꽤 길어졌다. 다만 대화보다는 제스처 놀이한다고 거의 시간을 다 써버린다는 문제가 있지만. 이유가 어찌되었든 함께 살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달랠 수 있어 좋다. 이 글을 접.......

서울에서 문화를 즐기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몇 개의 도시에서 살아봤다. 각 도시별로 다양한 특징들이 있었지만 서울만큼 문화적으로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는 없는 거 같다.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한 서울이 타 도시에 비하면 의료, 문화, 인구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좋긴 하지만,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는 차이는 문화인 거 같다. 뮤지컬, 연극의 다양한 공연부터 전시, 미술, 박물관까지 문화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정말 폭넓다. 요소의 다양성도 있지만 비용도 그만큼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어 즐길 마음만 있다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성곡미술관의 프랑스현대사진전을 시작으로, 경희궁 투어, 국립민속박물관의.......

보일러 실내온도가 35도로 뜬다
전날 마신 술로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머리가 무겁다. 술탓인지 무더위탓인지 밤에 자다 깨다를 반복해서 더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다. 냉수로 목을 축이고 일어나 움직였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니 정신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파스타 한묶음, 냉동새우로 간단하게 원팬파스타를 만들어 먹고 나갈 준비를 하려던 찰나, 창밖으로 타닥타닥 에어컨 실외기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창을 열어보니 비가 꽤 많이 내렸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도 비 소식이 있고, 비를 보니 나갈 마음이 사라져버렸다. 5평의 작은 자취방에서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태블릿으로 OTT를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뒤적이고,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

사진, 영원한 나의 취미
고등학교 때 아는 형이 사진동아리라고 하길래 따라갔다가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게 사진과의 첫 만남인거 같다. 고등학교 연합동아리라 타 학교 학생들과 출사도 다니고 필름을 인화해 작은 공간에서 사진전도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참 공부해야 할 시기에 동아리한다고 놀고만 다녔던 거 같다. 그 후 대학에 입학을 하고 술만 마시고 다니다가 친한 친구가 사진 찍는 걸 보고 다시 카메라를 잡고 사진을 찍은게 벌써 20년이 흘렀다. 걸어다니는 것, 여행 다니는 것,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사진과 더 친해지게 된 거 같다. 사진에 정말 깊이 빠져들었을 때는 네이버 사진 부문 파워블로거도 되었었다. 그렇게 사진을 찍다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