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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posts강철비 (2017) / 양우석
출처: 다음 영화 은퇴한 특수요원이라 정체를 감추기 쉽기 때문에 북한 유력인사 암살을 맡은 엄철우(정우성)는 행사장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다련장 로켓 공격으로 폐허가 된 현장을 목격한다. 아비규환에서 북한 최고 권력자가 빈사 상태인 것을 발견한 엄철우는 그를 구출하고 여의치 않게 개성공단을 탈출하는 중국인에 섞여 남으로 내려온다. 내부자 음모로 시작한 쿠데타에 휘말려 위기에 빠진 상관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적국의 요원과 점차 가까워지는 특수요원을 다룬 스릴러. 현대전을 배경으로 실제 벌어질 수 있는 위기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톰 클랜시나 존 르 카레의 작품을 연상하게 한다. 구도 자체는 전형적인데 휴전 상태의 한국을 배경으로 하여 밀도 높은 현장감을 얻은 영화. 특히 핵개발이 가시권에 든 현재 상황을

강철비
'또 북한이냐?' 내지는 '이제 한국 액션 혹은 스릴러 영화는 북한 아니면 안 되는 것인가' 따위의 우스갯소리걱정들을 불러일으켰던 또다른 북한 소재 영화. 게다가 감독의 전작이 실화를 근거로 한 휴먼 + 법정 + 드라마 였기 때문에 이런 본격 액션 + 에스피오나지 장르물을 잘 다룰 수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결과론적으론 매우 잘 다뤘고,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만듦새를 보여준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영화로 류승완 감독의 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영화보다 좀 더 진일보한 부분들이 있다. 물론 좀 더 개개인의 드라마틱한 전사는 이 좋다고 생각한다. 허나 이 잘 해내지 못했던 게 하나 있었는데, 바로 거시적인 사건 묘사. 그 영화는
전쟁은 안 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 '강철비'
북한에서 쿠데타의 징후가 포착됐다. 정찰총국을 지휘하던 인물 리태한(김갑수)은 정예요원인 엄철우(정우성)로 하여금 쿠데타를 일으킨 박광동(이재용)을 암살하라는 비밀 지령을 내린다. 그러나 엄철우가 암살을 위해 대기하던 순간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정작 쿠데타의 주인공인 박광동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많은 군중들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건 남한에서 북한 1호라 지칭하는 북한내 최고통치권자였던 것이다. 북한 1호가 개성공단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의문의 폭탄 세례가 퍼부어짐과 동시에 그를 환영하기 위해 행사장엔 나온 군중들을 일거에 쓰러뜨리고 만다. 북한 1호도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다. 박광동의 암살을 위해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엄철우는 급박한 상황에 일순간 당황하지만, 일단 북한 1호를 차에 태

영화 부라더
웃음과 감동이 빵 터지는 영화 부라더가 내일 개봉한다. 개봉 전에 시사회로 무려 세 번이나 보고 왔다. 그만큼 좋은 영화였다. 원래는 네 번을 보게 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30일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VIP 시사회가 김주혁 배우의 비보로 레드카펫뿐 아니라 상영관 무대인사까지 취소되는 탓에 그냥 돌아왔다. 영화 부라더는 한마디로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이석봉과 이동휘가 연기하는 이주봉은 친형제이지만 사이가 무척 안 좋다. 석봉은 학원에서 국사를 가르치는 강사이지만 그의 꿈은 매장된 보물을 발굴하여 부자가 되는 것이다. 미얀마에 건너가 보물을 발굴하겠다며 1억 원이나 하는 탐사장비를 구입하였으나 그곳에서 내전이 발생한다. 건설회사에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