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히어로

포스트: 156
Tags

Posts

156 posts
토르 - 다크 월드, 2013

토르 - 다크 월드, 2013

DID U MISS ME ?|2018년 5월 6일

영화 자체는 군 생활 하다가 개봉 시기에 휴가 나와 극장에서 봤었다. 하지만 팬덤 사이에선 MCU 내에서 가장 쳐지는 분위기. 개인적으로도 훌륭한 영화란 생각은 안 든다. 까지 총 19편이 개봉한 마당에 굳이 순위를 매겨보자면 18위 정도? 19위는? 전편이 아스가르디언들과 서리거인들의 요툰하임 전투로 포문을 열었던 것처럼, 후편도 아스가르디언들과 다크 엘프들의 발음하기 더럽게 어려운 스바르트알파헤임 전투로 시작된다. 문제는 이 시퀀스 전체가 실사 영화라기 보다는 비디오 게임의 시네마틱 영상스럽다는 것. 근데 더 문제는, 내가 이런 느낌을 좋아한단 것이다...... 뭔가 비싼 애니메이션 느낌나고 좋잖아...? 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토르 - 천둥의 신, 2011

토르 - 천둥의 신, 2011

DID U MISS ME ?|2018년 4월 29일

동네북 수퍼히어로 무비라는 별명이 있다. '신'이라는 컨셉을 들고나온 영화치고는 후반부 클라이맥스 액션 시퀀스의 규모가 질이 일반적인 블록버스터의 그것보다 한참 조그맣고 떨어진다는 것. 근데 그것 자체가 그냥 좋기도 하다. 뭔가 알콩달콩 귀엽잖아. 그리고 토르가 신이나 힘캐라는 코드로만 읽혀서 그렇지 꽤 근사한 개그캐기 때문에 그런게 더 어울림. 물론 이제와서야 토르가 개그캐라는 것은 를 통해 한참 전에 입증 되긴 했지만. 망치들고 악당들을 때려잡는 북유럽 신이라는 컨셉을 곧이 곧대로 가져와 들이박은 그 패기가 마음에 든다. 물론 진짜 신인 것은 아니고, 적당히 외계인 정도 되는 존재들로 퉁치긴 했지만 솔직히 핑계지, 사실상 컨셉 그냥 그대로 가져다가 쓴 거. 그 호기로운 패기가

인크레더블 헐크, 2008

인크레더블 헐크, 2008

DID U MISS ME ?|2018년 4월 29일

때는 바야흐로 MCU가 개국한 2008년. 강철남과 더불어 창대한 시리즈의 개막을 알렸으나 정작 반응은 뜨뜨미지근했던 녹거인의 오리진 스토리. 되시겠다. 개인적으론 할 말이 좀 많은 영화기도 한데, 어중간하다 라는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꽤나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 개봉된 건 2008년. 허나 딱 그보다 일 년 앞선 2007년에 우리는 세기의 액션 명작이 된 시리즈의 마지막편 물론 이제와선 아니지만 을 보게 된다. 사실 이 끼친 영향은 이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 영화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액션 영화들의 근간을 뒤집어 바꿔놓은 수준으로 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상황이었다. 흔들되 절제된 핸드헬드 카메라 워크와 사실성이 집

아이언맨2, 2010

아이언맨2, 2010

DID U MISS ME ?|2018년 4월 29일

전편이 '나 혼자만의 끝내주는 장난감'이라는 로망을 가진 뭇 남성들을 자극 시켰었다면, 이번 영화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바로 그 끝내주는 장난감을 같이 갖고 놀 수 있는 친구를 끌어들이는 것. 애초에 게임에서 2P라는 자리가 괜히 만들어진 게 아닌 것이다. 왕년에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해본 사람이라면 그것쯤은 쉽게 알 수 있잖아. 모든 게 곱빼기가 된 속편이라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의 내적 갈등도 두배, 강철 수트 입은 우리편도 두배, 연인과의 갈등도 두배, 악당도 둘로 두배, 심지어는 떡밥도 두배! 하지만 급하게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으로 체하는 법. 이 영화야말로 소포모어 징크스의 대표적인 예로 기록될만한 영화인 것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 MCU 전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 가장 하위에 두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