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테일러

Category
아이템: 앨런테일러(10)
포스트 갯수10

토르 - 다크 월드, 2013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6일 | 
토르 - 다크 월드, 2013
영화 자체는 군 생활 하다가 개봉 시기에 휴가 나와 극장에서 봤었다. 하지만 팬덤 사이에선 MCU 내에서 가장 쳐지는 분위기. 개인적으로도 훌륭한 영화란 생각은 안 든다. <인피니티 워>까지 총 19편이 개봉한 마당에 굳이 순위를 매겨보자면 18위 정도? 19위는? 전편이 아스가르디언들과 서리거인들의 요툰하임 전투로 포문을 열었던 것처럼, 후편도 아스가르디언들과 다크 엘프들의 발음하기 더럽게 어려운 스바르트알파헤임 전투로 시작된다. 문제는 이 시퀀스 전체가 실사 영화라기 보다는 비디오 게임의 시네마틱 영상스럽다는 것. 근데 더 문제는, 내가 이런 느낌을 좋아한단 것이다...... 뭔가 비싼 애니메이션 느낌나고 좋잖아...? <아이언맨2>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노장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다만 돌아올 뿐.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노장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다만 돌아올 뿐.
'얼시구 시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두 영화의 근엄한 얼굴들을 보며 각설이 타령이 생각난 건 웬 말이냐 싶지만, 그들의 생명력에 대한 경외다. 그들이 돌아온 시점은 작년도, 재작년도 아니다. 짧게는 20년, 길게는 30년이라는, 사람으로 치면 태어나 걸음마를 하고 말을 하는 것부터 사춘기도 지나 사회에 나올 정도의 시간이다. 용광로로 사라지던 아저씨, 아슬아슬하게 로프에 매달려 땀 한 방울에 목숨이 오가던 청년을 보며 열광했던 코흘리개 시절의 감상에 젖을 새도 없이, 날아가는 비행기에 매달리고 도시 하나를 작살낸다. 이쯤 되면 추억 회상편 쯤에 카메오로 등장했을 법도 한데 여전한 주인공들이다. 10년이면 동산도, 강산도 변한다지만 이 형님들에게 세월의 흐름도 비켜가는 것 같다

[철심장]추억에서돌아온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아놀드..그런데 왜?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5년 7월 15일 | 
[철심장]추억에서돌아온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아놀드..그런데 왜?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운명이란 없다...우리가 만든 것들 외엔..(There is no fate but what we make..)" -터미네이터 2편중 사라의 메세지.. 영화 터미네이터는 철심장이 영화사에 있어서 벤허 이후 가장 완벽한 예술영화로 꼽는 최고의 걸작 예술SF영화다.. SF오락영화가 예술적이라는 평가받기가 쉽지 않은데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4편을 빼고는 예술적이라고 해도 시비걸 사람들이 없을 정도의 여러면에서 완벽한 영화다..... 단순히 스팩터클한 액션과 특수효과등의 영상미만 보여주는 오락영화가 아니라 시간과 과거,운명과 미래 등에 대해 '매우 독특한 방법으로 말해주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관객들은 과거 터미네이터라는 영화에 강한 감동과 임팩트를 받았었고 그 인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7월 6일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최대한 원작과 흡사하게 찍은 장면들을 먼저 보여준 뒤에 조금씩 비틀어나가는 과정까지는 굿 - 그러나 뒤로 가면서, 특히 T-3000이 등장한 이후부터는 긴장감 소멸 - 기본적인 얼개는 어린 존 코너를 어린 사라 코너로 바꾼 T2에 이것저것 살붙이기? - 그러나 노골적인 또는 암시적인 오마주가 너무나 많은 나머지 독창적인 부분이 얼마나 될까 - 그런 면에서 보는 내내 돈 바른 팬무비 정도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 카메론이여, 1편과 2편을 그리 물고 빠니 마냥 좋더이까? - 결국 나는 터미네이터와 카메론에게 두 번 속았다! - 이제와서 보면 방향 면에서는 4편의 그것이 개중 나았던 듯. 원래 시나리오대로 가기만 했어도.. - 뭔가 시리즈의 총체적 문제에 대해 길게 써보다, 그야말로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