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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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osts무릎까지 톨키니스트로서 영화 '호빗'에 대한 감상
무릎까지만(...적어도 발목 정도는 넘긴다는) 자칭 톨키니스트로써, 이번 영화 호빗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원작의 분량을 뛰어넘는 3부작으로 제작된다는 말에, 저거 다 볼려고 또 죽고 싶어도 못죽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금 영화를 본 후에 단편적인 감상을 끄적여봅니다. 1. 이안 경 못뵌 사이에 더 늙으신거 같아요. 남자친구랑 사랑(?)은 이제 적당히.. 나이 생각하셔야죠. ㅜㅜ 2. 드워프들 노래 솜씨가 아주 끝내주네요. 적어도 노래는 좋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음. 그리고 외모가 아주.. 아아 동인녀들의 좋은 소재거리다. 3. 갈라드리엘느님 날 가져요. 엉엉. 그런데 원작에서 나오신 적이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 4. 영화적 재미라지만 라이벌 기믹은 이
호빗 보고 왔습니다
내용 간단요약. 간달프 : (스마우그를 족쳐야지 안되겠어) 드래곤 스마우그 14인 레이드 모집합니다. 소린외 난쟁이들 : 저희 할게요. 저놈이 우리 영토 뺐음. 집 잃은 난쟁이 길드를 파티로 영입했습니다. 간달프 : 아...다들 렙이 쪼까 부족하네요잉. 가는 길에 몰이 사냥으로 렙업 좀 합시다. 소린 : ...ㅇㅇ 근데 한 명 부족하지 않음? 간달프 : Aㅏ...그르네요 잠만요. 간달프 : /귓 "빌보 배긴스" 간달프 님이 "빌보 배긴스" 님에게 : 야 언제까지 동굴에 처박혀 있을래? 고블린 킹 때려잡던 니 본캐 생각해봐라. 빌보 배긴스 님이 "간달프"님에게 : 아오 저 좀 쉽시다. 예? 간달프 님이 "빌보 배긴스" 님에게 : ...그럼 14인

감상평 : 호빗 : 뜻밖의 여정
소설로서, 영화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적인 성격이 강한 영화 호빗을 보고 왔습니다. 뭐... 영화와 소설의 관계 이런 것들은 훨씬 뛰어난 전문가 분들이 많으므로 생략하고 '영화' 그 자체만을 놓고 감상평을 다뤄보겠습니다. 반지의 제왕 영화가 상영된 지도 벌써 10년이 다되어가는데요. 그러다보니 그리운 얼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영화의 특징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재밌게 보신 분들은 중간 중간 그리운 미소가 입가에 번지게 되죠. 늙은 빌보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마치 할아버지, 할머니께 듣던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전래동화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렇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누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