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의 주요한 뷰 포인트 중 하나이자 이번 마라도 여행의 목적 중 하나, 마라도 성당입니다. 마라도 성당은 마라도의 남동쪽, 최남단비와 마라도 등대(항로표지관리소) 사이에 있습니다. 뭐 워낙 작은 섬이다보니 한바퀴 돌다보면 발견하지 못할래야 못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 성당은 2000년경 지금은 고인이 되신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의 민성기 신부가 부산 대연성당 신자들의 도움으로 건립하였습니다. 2006년 제주 교구에 기증되어 모슬포 본당 관할이 되었죠. 본디 성당으로 축성받았으나 사제가 상주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않아 정확히는 경당이 됩니다. 성모상과 함께 건물 둘레를 따라 십자가의 길이 마련되는 등 성당의 면모는 모두 갖추고 있죠. 전복 껍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