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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봉 산행과 망월사 부처님 만나기

자운봉 산행과 망월사 부처님 만나기

지난 2월 대장암 수술을 마치고 반 년 동안의 항암치료 의무방어를 마친 뒤 가을 하늘이 한껏 높아가는 어제 아침 의정부둥지에서 가까운 망월사로 향했습니다영 입구에 이르러 여느 망월사로 가는 산길이 아닌 심원사를 거쳐 골짜기를 탈 수 있다는 안내도를 믿고 오르기는 했는데영 쇠줄과 밧줄로 엮어진 바위도 오르고 바위틈 사이로도 지나면서 신흥대학 입구 “김밥나라”에서 싸준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했지영 그곳에서 바라본 의정부 시가지와 마주한 수락산은 아침 햇발에 내 눈을 찡그리게 했지만,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에 가을 햇빛을 한 아름 받아보았습니다영 그런데, 멀리 낯익은 두꺼비바위가 반길 무렵 망월사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것을 느꼈고 선인봉이 코앞에 다가설 무렵에는 힘에 부치더군영 지나는 상추

지리산 종주기(화엄사 > 천왕봉 > 중산리) #3 - 세석대피소 > 천왕봉(일출) > 중산리(완주)

지리산 종주기(화엄사 > 천왕봉 > 중산리) #3 - 세석대피소 > 천왕봉(일출) > 중산리(완주)

개천절 아침입니다. 어제 워낙 일찍 잠이 들었는지 4:00경 기상하였습니다. 화장실, 양치질 등 간단한 용무를 해결한 후 어제 매점에서 구입한 먹거리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04:30분경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산행을 위해 구입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iWork)에 플래시 기능이 있어 요긴하게 활용 했습니다.) 천왕봉까지는 약 5km 남은 상황 컨디션도 많이 회복되었고, 어제 평균 주파속도(2.5~3km/H)를 고려하면 일출시간(06:25분 경)에 얼추 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무리를 해서라도 일출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또 질주(?)했습니다. ^^;;; 장터목까지는 그럭저럭 평이한 코스였습니다.(어제 그 난리를 쳤는데 솔직히 이정도는 껌같다는 생각이... ^^;;;) 아쉬웠던 것은 아름

지리산 종주기(화엄사 > 천왕봉 > 중산리) #2 - 화엄사 > 노고단 > 세석대피소

지리산 종주기(화엄사 > 천왕봉 > 중산리) #2 - 화엄사 > 노고단 > 세석대피소

화엄사 도착부터 이어집니다.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옥문(?) 입구(지나고 나중에 붙인 것입니다.)입니다. (2일 오전 6:38) - 산행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 7km라는 거리 자체는 그닥 걱정하지 않았습니다만 상상을 초월하는 코스 난이도로 알고 갔으면 절대로 통과 못했을 것입니다.(그러고 보면 모르는게 약일때가 있네요 ㅎㅎㅎ) - 코스는 6km 정도 약 15~30도 경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계곡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려 계곡 경치는 볼만했습니다. - 드디어 지옥(?)에서 빠져나왔습니다. ^^ (2일 오전 8:39) 여기서부터 노고단까지는 천국같이 느껴지는 평탄한 길입니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용무를 마치고(웬만하면

지리산 종주기(화엄사 > 천왕봉 > 중산리) #1 - 출발 > 구례구 > 화엄사

지리산 종주기(화엄사 > 천왕봉 > 중산리) #1 - 출발 > 구례구 > 화엄사

막 창업을 해서 할일이 쌓여있긴 하지만 회사에 매여있지 않은 지금이 기회다 싶어 평생 소원이던 지리산 종주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끝내고 생각하니 많이 무리한 일정을 잡았지만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쳤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정 및 코스는 다음과 같이 잡았습니다. 세석대피소 및 열차편은 일주일 전 미리 예약하였습니다. 10월 1일 밤차로 구례구역에서부터 차량에 의존하지 않고 도보로 화엄사 > 노고단 > 세석대피소(1박) > 천왕봉 > 중산리로 종주 (아래는 코스 개요입니다. 빨간 색이 종주코스입니다.) 수원역에서 출발할 때입니다. (1일 오후 10:42) 천안역에서 여수엑스포행 무궁화호로 환승했습니다.(1일 오후 11:24) - 내려가는 도중에 비가 내리더군요 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