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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posts근데 로키 좀 불쌍한 거 같다
* 개드립 주의 제목 그대로. 생각해보니 로키가 좀 불쌍한 거 같다. 처음에는 그냥 내놓은 자식에 비뚤어진 애새뀌 정도인줄 알았는데, 자꾸 보니 머리도 좋고 예쁜데, 열폭이 쩔어서 결과적으로 하는 짓마다 호구스러워지는게...(그게 그건가?) 로키 말에 의하면, 토르와 로키가 오딘의 아들로 커오는 내내 로키는 계속 토르랑 비교당하면서 형의 그림자 속에 살았다고 그랬지. 무심코 인간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까이꺼 뭐 사춘기 시절 한 2-3년간 벌어지는 진실2%와 오해 98%의 찰진 누적 때문에 그러는거 아닐까, 사실 남 일이니까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단 말이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말인즉슨 그런 구도가 기원 전부터 계속 됐다는 거 아냐. 이건 뭐 반으로 줄여잡아도 천년이 넘는 세월인데

조스 웨던(2012), 어벤져스 The Avengers - 2012.05.06
1. 영웅의 서사 12단계 영웅의 서사 12단계라는 게 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그런 영화의 ‘규칙’ 같은 것. 사실, 이 규칙이 영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에도, 그리고 연극에도, TV드라마, 소설에도 있는 주인공을 내세우고 있는 소위 ‘극’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창작물이 가지고 있는 기본 뼈대 같은 것이다. 제일 처음에는 ‘영웅’의 일상 생활 모습을 보여준다. 다음으로는 영웅에게 소명이 주어진다. 하지만 영웅은 용기가 부족하거나 혹은 다른 여타의 사정으로 인해 이 소명을 거부한다. 이때 영웅은 멘토를 만나며 영웅이 소

어벤져스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다음으로, 드디어 두 영화가 그토록 밑바탕을 깔았던 [어벤져스]를 봤습니다. 물론 [인크레더블 헐크]나 [아이언 맨]과 [아이언 맨 2]도 [어벤져스]의 베이스가 되는 영화지만, 헐크가 난리치는 영화를 제외하면 다 봤고 어차피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나오는 브루스 배너 = 헐크를 담당한 배우분이 [어벤져스]의 브루스를 담당한 배우분과 다른 분이라 앞의 두 영화에 비해 딱히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마음같아서는 지방이라서 아이맥스 그런건 없고3D를 보고 싶지만, 연이어서 영화를 두 편 봤기에 체력상 일반 디지털로 봤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셨겠지만 이 다음부터 [토르: 천둥의 신]과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및 [어벤져스]의 스포

4D로 즐기는 마블 어트렉션, 어벤져스!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내가 처음으로 4D영화를 봤던 것은 옛날 신혼여행으로 일본 간사이지방 여행을 갔을 때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에서였다. 세사미스트리트 4D 무비와 슈렉 4D 어드벤쳐였는데, 3D 입체안경을 통하여 영상이 입체로 보이는 것 뿐 아니라 물이 나올 때엔 분무기가, 불이 나올 때엔 뜨거운 열기가, 사탕이 나올 때엔 달콤한 향기가, 비누방울이 나올 때엔 바누방울이 실제로 나오는 그런 영화였다. 1980년대부터 서울랜드에 입체안경을 쓰고 보는 3D영화나 영상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는 어트렉션 극장이 있긴 했지만 실제 체감까지 가능한 4D 극장이 국내에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일단 가격도 비쌌고 4D로 체감할만큼의 영화가 아직 없던 것도 한몫했다. 그런데 드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