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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posts또 바라만 봐야했던 제니레이크(Jenny Lake)와 그랜드티턴의 대표적 풍경인 몰몬로우(Mormon Row)
그랜드티턴(Grand Teton) 국립공원을 2009년에는 남→북으로 오전에 구경하고, 올해 2018년에는 북→남으로 오후에 구경을 했지만, 둘러본 곳들은 역순으로 대부분 똑같았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단 한 곳만 제외한다면 말이다. 시그널마운틴을 내려와서 티턴 산맥을 정면으로 마주보며 호숫가까지 도착하는 블랙박스 동영상을 편집한 것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Jenny Lake Lodge부터는 남쪽으로 일방통행이라서 도착한 호숫가의 전망대는 2009년에는 와보지 못했던 곳이다.제니 호수 건너 정면으로 보이는 V자형의 협곡, 캐스케이드 캐년(Cascade Canyon)에... 9년만의 재방문 계획을 세우며 열심히 공부했던 '숨겨진 폭포' 히든폴(Hidden Falls)과 인스피레이션 포인트(Inspiration Point)의 트레일이 있다.가족사진 한 장 부탁해서 찍고는 다시 차에 올라서 제니레이크 비지터센터로 향했는데, 주차장과 함께 대규모 공사중이었다.임시 비지터센터 건물 앞의 안내판에 씌여진 자기 영어이름을 가리키며 즐거워하는 지혜인데, 요즘은 같은 '제니'라도 Jennie를 많이 쓰지 Jenny는 유행이 지나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국에서 Jenny라고 쓰면 '제니 할머니' 이런 느낌이라고...제니레이크(Jenny Lake)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신 왼쪽 제니 할머니(^^)와 그 어머님이시다.제니라는 호수의 이름은 이 지역의 유명한 사냥꾼이었던 Richard "Beaver Dick" Leigh와 결혼한 인디언 여인의 이름 Jenny Leigh에서 따왔다고 한다. (바로 북쪽으로 이어진 Leigh Lake도 있음)호수 건너편 선착장에서 출발한 보트가 사람들을 태우고 이 쪽 비지터센터 옆의 선착장으로 오고 있다.어쩌면 전체 여행계획을 세울 때부터 여기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서 Hidden Falls와 Inspiration Point를 하이킹할 시간이 안 된다는 것을 누군가는 알고 있었지만, 애써 스스로 모르는척 했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그랜드티턴에서 하이킹을 할 수 있다는 자기최면을 걸었다고나 할까? 그렇게 또 다시 제니레이크를 바라만 보고는 공원 남쪽의 출구로 향했다.공원 남쪽에 있는 Craig Thomas Discovery and Visitor Center 입구의 무스 동상이다. (2009년에 여기부터 시작해서 북쪽으로 올라갔던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음)다시 봐도 통유리 전망이 멋지게 지은 대단한 비지터센터의 내부... 그래서 2009년과 똑같은 구도의 사진을 또 올린다.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여러 인물의 청동조각도 구경을 하고는, 마지막으로 그 역사들 중의 하나를 직접 볼 수 있는 Mormon Row Historic District로 차를 몰았다.미국에서, 어쩌면 전세계적으로도 '풍경사진 작품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헛간(barn)'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몰튼반(Moulton Barn)의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솔트레이크 지역의 몰몬교도들이 1890년대부터 1900년대초까지 모두 27가구가 여기 Antelope Flats으로 이주해서 공동체 생활을 한 지역을 현재 '몰몬로우(Mormon Row)'라고 부른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에 편입된 1929년을 전후로 대부분이 떠나고, 지금까지 남아있는 건물들은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단다.헛간의 서쪽에 티튼 산맥(Teton Range)이 솟아있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오전에 와야 작품사진이 나온다고 하는데 지금은 오후의 역광... 그리고, 헛간에서 적당한 거리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줌을 잘 조정해야 된다는데 그냥 아무데나 뒤로 달려가서 찍었다. 그래도 정말 대충 찍어도 작품사진이 되는 절경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Mormon Row에서 나오면서 오래간만에 사이드미러샷을 찍으시는 사모님~ 그리고, 내친 김에 스네이크 강에 비친 티튼 산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나룻터, 슈바바허 랜딩(Schwabacher Landing)까지 정복하려고 했으나... 강가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비포장이라서 다음에 사륜구동을 몰고와서 가보기로 하고! 그만 그랜드티턴과 작별하고 아랫마을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미국자유여행] 자이언 국립공원 완전정복 (셔틀버스, 트레일, 지도)
[미국자유여행] 자이언 국립공원 완전정복 (셔틀버스, 트레일, 지도)그랜드서클의 3대 국립공원 중 하나로 언급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 국립공원은 최소 하루 이상 투자하며 둘러보아야 할 만큼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만약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2-3일도 부족할 정도로 자이언 국립공원에는 할 것들이 많다. 보통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다른 국립공원들과는 달리, 자이언 국립공원은 협곡 안으로 들어가서 내려다보는 형태로 되어 있다. 어찌보면 생각보다 크지 않게 느껴지겠지만, 봄~가을 시즌에는 무조건 셔틀을 탑승해야 한다. 이 셔틀의 이동 속도가 워낙 느리기 때문에, 계획한 것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잡아야 한다.자이언에서 반나절밖에 없다면 위핑락(30분)과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1시간) 정도를 걸어볼 만 하며, 하루를 투자할 수 있다면 시기에 따라 엔젤스 랜딩이나 더 내로우스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리버사이드 워크와 더 내로우스는 사실상 연결되어 있으므로, 끝까지 가지 않더라도 1시간 정도 투자해서 들어가보는 것도 좋다.자이언 국립공원 홈페이지: https://www.nps.gov/zion자이언 국립공원 지도: https://www.nps.gov/zion/planyourvisit/upload/ZionUnigrid.pdf자이언국립공원 주차자이언 국립공원은 성수기(6월~9월 및 휴일)에는 보통 9시 정도면 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버린다. 특히 휴일이 끼어있거나 주말에는 8시 전후로 주차장이 꽉 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스프링데일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을 타야 한다. 문제는 셔틀이 한번에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프링데일->비지터센터, 비지터센터->국립공원으로 한번 갈아타야 하다보니 국립공원에 들어가는데만 1시간 넘게 소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늦어도 9시 전에는 국립공원에 도착하는 일정을 짜야 한다.문제는 라스베가스에서 출발 시, 시차가 1시간이 있다는 점이다.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 국립공원까지 약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데, 오전 6시에 출발하더라도, 2시간 반 + 1시간 시차가 포함되어 9시 반이나 되어야 자이언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해서 약 2시간 거리의 세인트조지(St. George), 허리케인(Hurricane)에 위치한 숙소에서 묵고 다음날 일찍 일정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휴일에는 셔틀버스를 탑승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수십분이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더욱 일찍 움직여야 한다. 다만, 예외가 있다면 겨울시즌(11월말~3월 중순)인데, 이 때에는 차량 통제를 하지 않으므로 차를 몰고 국립공원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이 때는 시간의 구애를 크게 받지 않고 자이언 국립공원의 관광이 가능하다. 다만, 겨울시즌에는 많은 트레일들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자이언 국립공원의 숙소만약 주차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이언 롯지에 묵는 것으로, 자이언 롯지에 묵는 사람은 별도의 주차패스를 발급해서, 셔틀버스 운영 기간에도 자이언 롯지가 있는 곳까지 차를 몰고 들어갈 수 있도록 허가한다. 여름에는 예약이 빡세다는 것이 흠이지만, 예약할 수 있다면 무조건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다. 시설도 생각보다 괜찮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하다.자이언 롯지 후기: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7490두번째는 국립공원 바로 앞의 스프링데일에 숙소를 잡는 것으로, 늦게 일정을 시작할 것 같다면 스프링데일에서부터 그냥 셔틀을 타고 시작해도 되고.. 일찍 일어날 수 있다면 바로 차를 몰고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면 되기 때문이다. 일정을 끝내고 이동해야 하는 어떤 사람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차만 비지터센터 주차장에 넣어놓고 숙소에 왔다가 다시 이동하는 사람도 있었다.자이언 국립공원의 캠핑장도 괜찮은 수준이다. 별도의 건물에 빨래와 샤워시설이 있으며, 공간도 전체적으로 넓직하기 때문이다. 일반 승용차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용하기 좀 애매하겠지만, 캠핑카나 캠퍼밴으로 여행한다면 이용해 볼 만 하다. 와치맨 캠핑장에서 비지터 센터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다만, 캠핑장에 주차를 해 두는 것은 캠핑장 이용기간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잘 확인해야 한다.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최대한 일찍 예약해야 한다.와치맨 캠핑장 & 부대시설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471자이언 국립공원의 셔틀매년 스케줄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3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는 셔틀이 운행하는 기간으로, 셔틀이 운행할 때에는 자이언 국립공원 밸리 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갈 수 없다. 그러므로 비지터 센터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에 탑승해서 관광을 해야 한다. 특별히 휴일이 끼어있거나 한여름 성수기가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바쁘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오전 9시, 휴일에는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주차장이 찬다고 생각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위 사진은 자이언 국립공원의 지도로, 1번이 비지터센터이며, 최종 종착점인 템플 오브 시나와바(Temple of Sinawava)까지는 약 35~40분 정도 소요된다. 아래는 각 정차지점에 대한 설명이다.2. 뮤지엄(Museum)휴먼 히스토리 뮤지엄(Human History Museum)은 상당히 작은 규모의 박물관으로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규모가 상당히 작은 박물관이므로 처음부터 들리기보다는 일정을 마치고 시간이 남는다면 들리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박물관 안에서는 국립공원에 관한 영상도 틀어주므로 관심이 있다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박물관의 앞에는 주차장이 있지만, 일반 주차를 이 주차장에 하면 아주 높은 확률로 견인된다. 잠깐 박물관을 둘러보는 정도의 주차만 괜찮다.인류 역사 박물관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1055133. 캐년 정션(Canyon Junction)딱히 볼거리가 있는 장소는 아니고, 남쪽 게이트와 동쪽 게이트의 분기점이라고 보면 된다. 다리에서 보이는 버진 강의 모습과 산들이 인상적이다.4. 코트 오브 패트리아크(Court of the Patriarchs)정류장 뒷편으로 흐르는 버진강과 웅장한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 트레일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사람이 아닌 승마 관련 트레일이라 하이킹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코트 오브 패트리아크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75155. 자이언 롯지(Zion Lodge)위에서 소개한 자이언 롯지가 이곳에 위치해있다. 여름에 자이언 롯지에 숙박을 하게 되면 이 포인트까지 차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자이언 롯지 정류장은 에메랄드 풀 트레일의 시작지점이기도 한데, 2018년 11월 기준, 어퍼 에메랄드 풀은 복구공사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로어 에메랄드 풀 트레일은 여전히 다녀올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시기에는 로어 에메랄드풀은 그냥 연못처럼 보이는 수준이다.로어 에메랄드 풀 트레일(Lower Emerald Pool Trail) - 왕복 1.2마일(1.9km) / 경사변화 21m / 약 1시간 소요로어 에메랄드 풀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105537어퍼 에메랄드 풀 트레일(Upper Emerald Pool Trail) - 왕복 1.0마일(1.6km) / 경사변화 61m (로어에서부터 시작) / 약 1시간 소요6. 더 그로토(The Grotto)자이언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레일인 엔젤스 랜딩(Angels Landing Trail)으로 갈 수 있는 트레일헤드. 아주 가파른 구간이 있는 만큼, 트레일이 어는 겨울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왕복 4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트레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체력의 도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엔젤스 랜딩의 정상에 올라서 보는 자이언 국립공원의 풍경은 그야말로 최고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다.앤젤스 랜딩 트레일(Angels Landing Trail) - 왕복 5.4마일(8.7km) / 경사변화 453m / 약 4시간 소요앤젤스 랜딩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105531 7. 위핑 락(Weeping Rock)눈물 흘리는 바위라는 뜻의 위핑 락은 이름 그대로 물이 항상 떨어지는 곳으로,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누구나 간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트레일이다. 이곳에서 자이언 롯지까지 이어지는 그로토 트레일 역시 가볍게 산책하듯이 걷기 좋은데, 이 트레일은 여러 트레일과 연결되기도 하는 트레일이다. 위핑락은 옵저베이션 포인트 트레일(Observation Point Trail)과 히든 캐년 트레일(Hidden Canyon Trail)로 가는 시작지점이기도 하다. 15년 전쯤, 친구손에 이끌려 옵저베이션 포인트에 올랐다가 기절할뻔한적이 있어 남다른 포인트.. 하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사진이 없다. ㅠㅠ히든캐년은 아직 가보지 못해서 버킷 리스트에 올려만 놓고 있다.위핑 락 트레일(Weeping Rock Trail) - 왕복 0.4마일(0.6km) / 경사변화 30m / 약 30분 소요위핑 락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7491더 그로토 트레일(The Grotto Trail) - 왕복 1.0마일(1.6km) / 경사변화 11m / 약 30분 소요옵저베이션 포인트 트레일(Observation Point Trail) - 왕복 8.0마일(12.9km) / 경사변화 655m / 약 6시간 소요히든 캐년 트레일(Hidden Canyon Trail) - 왕복 2.4마일(3.9km) / 경사변화 259m / 약 2시간 반 소요9. 템플 오브 시나와바(Temple of Sinawava)8번 빅벤드는 말 그대로 굽이치는 포인트 정도로 생각하면 무난하다. 9번 템플 오브 시나와바는 자이언의 인기 양대산맥 트레일 중 하나인 더 내로우스(The Narrows)의 시작지점이기도 하다. 더 내로우스는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과 함께 연계되는 트레일이다. 리버사이드 워크는 경사가 거의 없어 아주 쉽게 다녀올 수 있지만, 더 내로우스 트레일의 경우 물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물에서 신을 수 있는 신발이 필수다. 샌들보다는 바닥이 두툼한 아쿠아 슈즈를 추천하며, 등산스틱을 가지고 가면 물을 따라 걷는데 도움이 된다. 더 내로우스는 눈이 녹는 봄에 수위가 높으며, 가을이 되어갈수록 수위가 낮아진다. 전체 구간이 거의 그늘이고 물 속을 걷기 때문에 여름에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트레일이다. 퍼밋 없이 공식적으로 갈 수 있는 최종 구간인 빅 스프링스까지 왕복하려면 사람에 따라 6~8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본격적인 하이킹 준비를 해서 가는 것이 좋다. 다만, 가족단위라면 내로우스 트레일 시작지점에서 왕복 1시간 반~2시간 정도를 투자해서 오더빌캐년 정도만 다녀와도 협곡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수위 확인 웹사이트: https://waterdata.usgs.gov/ut/nwis/uv/?site_no=09405500&PARAmeter_cd=00065,00060,00010,00095,72020더 내로우스는 수위가 낮을수록 트레일을 걷기 쉬우며, 최적은 60 CFS(Cubic Feet per Second) 이하이다. 위 사진은 40 CFS였을때의 사진으로, 깊었던 구간은 빅스프링스에 다 와갈떄 쯤 가슴까지 오는 곳이 있었다. 대부분의 구간은 허벅지 이하라고 봐도 무방하다. 60~90 CFS일때는 일부 구간을 헤엄쳐서 건너야 할 수 있으며, 150 CFS 이상일 때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또한 갑작스런 홍수(Flash Flood)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트레일 전에 비지터 센터에 들려 컨디션을 꼭 확인해야 한다.보통 트레일 시작 지점에서 1시간 정도만 걸으면 이런 협곡 풍경을 볼 수 있다. 40 CFS일 때 사람들이 허벅지정도까지 차는 물 속을 걷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흐르는 물을 따라 걷는 것이다보니, 등산스틱이 있는것이 편리하다. 또한, 소지품이 물에 젖을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백 같은 것을 이용하면 도움이 되며, 전체 구간을 걸으려면 충분한 비상식량과 1끼 식사를 가져오는 것이 좋다. 이곳의 물은 마실 수 없으므로 여름에는 충분한 물을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다.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Riverside Walk Trail) - 왕복 2.2마일(3.5km) / 경사변화 17m / 약 1시간 반 소요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461더 내로우스 트레일(The Narrows Trail) - 왕복 9.4마일(15.1km) / 경사변화 102m (리버사이드워크 종착점에서 시작) / 약 6~8시간 소요더 내로우스 트레일 전체구간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465자이언 국립공원의 동물들자이언 국립공원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건 단연 바위 다람쥐(Rock Squirrel)과 뮬사슴(Mule Deer)다. 그 외에도 다람쥐(Chipmunk)와 코요테(Coyote) 등의 관찰이 가능하다. 도마뱀이나 다양한 새들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그 외의 자이언 국립공원 장소들자이언 국립공원과 동쪽 게이트 입구는 터널을 통해서 연결되는데, 터널의 동쪽 입구에서 시작되는 트레일이 하나 있으니, 바로 캐년 오버룩 트레일이다. 1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상대적으로 쉬운 트레일인데, 자이언 국립공원의 또 다른 협곡을 볼 수 있어서 들려볼 만 하다. 앤젤스 랜딩의 마이너 버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두 곳이 풍기는 분위기가 다르니 다 도전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캐년 오버룩 트레일(Canyon Overlook Trail) - 왕복 1.0마일(1.6km) / 경사변화 50m / 약 1시간 소요캐년 오버룩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105481콜롭 캐년(Kolob Canyons)콜롭 캐년은 자이언 국립공원의 협곡 입구와는 전혀 다른 북서쪽의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보니 방문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뷰포인트에서 보는 바위산들의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팀버 크릭 오버룩 트레일(Timber Creek Overlook Trail)을 많이 걸으며, 본격적인 트레일을 원하는 사람은 8시간이 걸리는 콜롭 아치까지 향하기도 한다. 2018년 11월 현재 공사로 인하여 진입할 수 없으며, 아직 재오픈 예정은 없다. 콜롭캐년&팀버크릭 오버룩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438
미국 서부여행 - 국립공원 입장료 vs 연간패스(애뉴얼패스), 어떤게 나을까?
미국 서부여행 - 국립공원 입장료 vs 연간패스(애뉴얼패스), 어떤게 나을까?정답부터 이야기하자면, 미국 서부여행 중에 국립공원을 3개 이상 방문한다면 무조건 연간패스(애뉴얼패스)를 사는것이 낫다. 꾸준히 오르기 시작한 국립공원 입장료가 이제는 2-3곳만 가도 애뉴얼패스의 가격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방문하는 그랜드서클의 3곳의 국립공원의 예시를 보자.연간패스(애뉴얼패스) - $80 - 1년간 유효그랜드캐년 국립공원($35)+자이언 국립공원($35)+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35) = $105많이 간것도 아니고, 그냥 국립공원 3개만 갔을 뿐인데, 국립공원 입장료의 합이 연간패스 가격을 훌쩍 넘어버렸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연간패스 구매가 사실상 필수가 되어버렸다. 또한, 국립(National)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국립휴양지(National Recreation Area),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 등도 입장료가 있는 곳은 대부분 입장이 가능하니, 사실상 필수라고 봐도 무방하다.국립공원 홈페이지 및 입장료 확인 - https://www.kimchi39.com/entry/national-park-homepage애뉴얼패스의 디자인도 올해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전 디자인이 더 좋은 듯 하다. 잘 보면 오른쪽 위에 2019년 만료(Expires 2019)라고 되어있고, 만료월(May)에 펀칭이 되어있다. 이 패스는 올해 5월에 구입한 것이므로, 사실상 유효기간은 13개월쯤 된다고 보면 된다. 연간패스는 딱히 미리 구매할 필요는 없고, 처음 방문하는 국립공원에서 구입하면 된다. 국립공원 연간패스는 지인에게 주는 것은 괜찮지만, 판매를 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지 않다. 장터에서 보이는 중고들은 다 사실상 그냥 파는 것들이다.아래는 국립공원의 FAQ 그리고 국립공원 연간패스와 관련해서 많이들 물어보는 질문들을 정리한 것이다. Q. 국립공원 패스는 얼마나 유효한가요?A. 구매월로부터 1년간 유효합니다. 또한, 본인 사용을 위해 연간패스의 뒷면에 여권과 동일한 사인을 하셔야 합니다. 유효한 패스인지 확인을 위하 항상 여권과 대조하므로, 다른 사인을 하면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Q. 연간패스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A. 국립공원의 입구의 요금소 및 비지터센터에서 구입 가능하며, 그 외에도 지정된 구입처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사전에 구입도 가능하지만, 도착시에 구매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만큼 여행중에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립공원은 입장료와 패스의 경우 거의 대부분 카드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Q. 캠핑장이나 투어 등도 포함인가요?A. 입장료만 포함이며, 그 외 부대시설 및 투어는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Q. 연간패스는 양도가 가능한가요?A. 양도는 꼭 가족이 아니어도 되며, 지인에게 양도도 가능합니다. 다만, 국립공원 패스를 거래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Q. 연간패스로 몇명까지 입장이 가능한가요?A. 차량별로 요금을 받는 곳은 일반적인 차량 1대에 탑승하는 인원까지 가능하며, 1인당으로 요금을 받는 곳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합니다. Q. 분실 또는 도난시 재발행이 되나요?A. 연간패스는 재발행이 되지 않습니다.Q. 밤 늦게 도착했더니 입구와 비지터센터에 아무도 없어서 국립공원으로 그냥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A. 다음날 국립공원이 오픈하면 비지터센터에 들려서 입장료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국립공원에 따라서 차량 앞유리에 유효한 영수증을 부착하게 되어 있기도 하므로, 만약에 해당 내용이 없이 돌아다니다가 적발 시 벌금을 물 수 있으므로 다음날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Q.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돈 내는 곳이 없었어요.A. 데스밸리 등과 같이 입구에서 내는 곳이 없는 경우에는 비지터센터에 들려서 입장료를 지불하시면 됩니다. 또한, 관리하는 사람이 없이 자율로 입장료를 지불하는 곳에는 셀프 페이 스테이션(Self Pay Station)이 있으므로, 그곳에서 차량정보와 돈을 넣고 드롭박스에 넣으면 됩니다. 연간패스가 있다면 사인이 있는 곳을 앞으로 해서 대쉬보드 위에 올려놓으면 됩니다.Q. 연간패스로 입장이 안되는 곳이 있나요?A. 대표적으로 주립공원(State Park)와 인디언 부족공원(Navajo Nation 등)은 국립공원 패스로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캐년랜즈 입구의 데드 호스 포인트 주립공원(Dead Horse Point State Park), 캘리포니아의 해변 주립공원들,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등이 있습니다. 이곳들은 별도로 입장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랜드티턴(Grand Teton) 국립공원 잭슨호수(Jackson Lake)와 시그널마운틴(Signal Mountain) 풍경
지난 여름의 우리가족 여행을 '러시모어와 콜로라도/와이오밍 주 8박9일 자동차여행'이라고 고민끝에 이름을 붙인 이유는 세 지역에서 각각 거의 1/3씩의 일정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와이오밍(Wyoming) 주의 관광지는 크게 데블스타워, 옐로스톤, 그리고 이제 소개하는 그랜드티턴(Grand Teton) 국립공원이다.자동차여행 6일차의 이동경로를 뒤늦게 보여드리는데, 오전에 옐로스톤의 Old Faithful과 West Thumb 지역을 구경하고 남쪽으로 달려서, 이제 Grand Teton National Park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날도 관광도시 Jackson에서 저녁을 사먹은 후에 약 300km를 더 달려서 남부 와이오밍의 Rock Springs에서 숙박을 하는 강행군의 연속이었는데, 다시 하라고 하면... 나는 또 할 수 있다.^^옐로스톤과 그랜드티턴을 이어주는 약 43km의 도로와 그 주변은 존D록펠러쥬니어 메모리얼파크웨이(John D. Rockefeller Jr. Memorial Parkway)로 지정이 되어있다. (블랙박스에 찍힌 것은 너무 작아서 Wikipedia에서 가져온 사진) 유명한 '석유왕' 록펠러의 아들로 자선사업가였던 John D. Rockefeller Jr.는 그랜드티턴을 비롯해 많은 국립공원 주변의 보존이 필요한 사유지를 직접 사들여서 정부에 기증을 하는 형식으로 자연보호에 기여를 했기에, 그를 기념하는 도로공원(parkway)을 만든 것이다. 따로 비지터센터도 없고 그랜드티턴에서 같이 관리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엄연히 현재 417개인 미국 국립공원청(National Park Service)이 직접 관리하는 '오피셜유닛'이라서 방문기록으로 남겨둔다. (전체 NPS Official Units에 대한 소개와 위기주부는 417곳 중에서 지금까지 몇 곳을 가봤는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나도 지난 번에 1조원짜리 로또만 걸렸으면, 국립공원 주변에 땅 좀 사가지고 정부에 기증해서, 이런 멋진 도로에 내 이름을 붙이는 건데... '위기주부 파크웨이' 어때?"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이 시작된다는 표지판이 나오고 조금 더 달리면, 오른쪽으로 커다란 잭슨 호수(Jackson Lake)와 그 너머로 만년설로 덮여있는 티턴 산맥(Teton Range)의 암봉들이 보인다. 9년전에는 여기 호숫가 Lizard Creek 피크닉에리어에서 점심도시락을 먹고 북쪽 옐로스톤으로 올라갔었다. (여기를 클릭하면 9년전 모습들을 비교해서 보실 수 있음)잭슨레이크의 선착장이 있는 콜터베이 빌리지(Colter Bay Village)에 도착해서는, 여기 매점에서 뜨거운 물만 구해서 비상식량으로 차에 싣고 다니던 사발면과 생생우동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바로 또 이동을 했다. "여기 호숫가의 작은 섬에서 만났던 무스 새끼는 잘 자랐을까?"그리고 찾아간 시그널마운틴(Signal Mountain)에는 9년전보다 노란꽃들이 많이 피어있었다. (구글지도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여기서 동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저 초원은 국립엘크보호구역(National Elk Refuge)으로 지정이 되어있고,서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무들 사이로 티턴 산맥의 눈덮힌 봉우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잭슨레이크(Jackson Lake)의 수면이 해발 2,064m인데, 사진에서 가장 높이 뾰족한 그랜드티턴(Grand Teton)의 높이는 4,197m로, 저렇게 단번에 2천미터 이상을 솟아있는 풍경이 장관인 곳이다.DSLR 카메라를 건네주고 부탁해서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구도와 노출이 다 이상한 듯...잭슨 호수 너머로 오른쪽에 보이는 뭉툭한 바위산의 이름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모란봉'이다~ 정식 이름이 Mount Moran으로 해발고도는 3,842m인데, 마치 거대한 피라미드처럼 보인다.9년전에 여기 왔을 때는 엄마 겨드랑이 정도밖에 안되는 키의 꼬맹이었는데...^^시그널마운틴의 정상은 첫번째 전망대에서 자동차로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오는데, 여기서는 서쪽 산맥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바쁘신 분은 생략해도 된다. (그런데 우리도 시간이 없으면서 왜 올라왔지?)이 초원을 구불구불 흘러가는 스네이크 강(Snake River)이 왼쪽에 살짝 보이는데, 여기서 발원해 아이다호(Idaho) 주를 지나 1,735km를 흘러서, 캐나다에서 내려온 컬럼비아 강(Columbia River)과 합류해 2009년의 30일 자동차여행에서 지나갔던 오레곤 아스토리아(Astoria)에서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간다.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시그널마운틴을 내려와서 공원 남쪽으로 달리면서 차에서 찍은 풍경인데, 9년전에 이 도로를 반대방향 북쪽으로 운전할 때 아내가 "뒤쪽 풍경이 정말 멋있어!"라고 했었던게 떠올랐다.^^ 때마침 길가에 안전하게 댈 수 있는 곳이 나와서 차를 세웠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나와서 여기까지의 블랙박스 편집 동영상을 유튜브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지혜는 배경을 약간 흐리게 처리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으로~그리고, 사모님은 점프샷 움짤! (이렇게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렸다고 위기주부가 혼나는 것은 아니겠지? ㅋㅋ)마지막으로 셀카봉 가족사진 하나 찍고는 다시 차에 올라서, 이제 '지혜의 호수' 제니레이크(Jenny Lake)를 만나러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