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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0월 나홀로 미국-칸쿤여행기]드뎌 칸쿤으로 간다! 휴스턴-칸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비지니스[14]

이 블로그를 눈팅하는 여러분들, 오래 기다리셨죠 드뎌 칸쿤으로 갑니다!!! ㅠㅠ (아무도 여행기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 못할 듯) 기억이 안나는 분들은 아래쪽의 예전 예행기를 복습해 주세요. 여행의 시작은공항이죠. 휴스턴 조지부시 공항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라운지(국내&해외 단거리 전용) 라운지 창문으로 보이는 푸른하늘, 진짜로 여행 내내 날씨는 좋았습니다. 서비스가 후지기로 악명 높은 AU답게 단거리 전용라운지라고는 하지만 정말 별거 없습니다.커피랑 물,초코볼 정도? 점심으로 먹은 마트 초밥 도시락 드뎌 비행기 탑승 나름 비싼 돈 주고 비지니스 탄건데 기내 청소의 상태가?

내로우(The Narrows) 하이킹 2, 컨플루언스를 지나 '월스트리트(Wall Street)'가 거의 끝나는 곳까지

내로우(The Narrows) 하이킹 2, 컨플루언스를 지나 '월스트리트(Wall Street)'가 거의 끝나는 곳까지

우리 가족 3명의 '인생 하이킹'이었던, 미국 유타주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의 버진강 협곡의 물길을 따라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더내로우스(The Narrows) 하이킹! 그 두번째 이야기는 지금도 지혜가 핸드폰 잠금화면으로 사용하는 내로우의 '월스트리트'를 올려다 보는 사진으로 시작한다. 버진강(Virgin River)의 북쪽 상류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버텀업(bottom-up) 하이킹의 대략적인 경로인데, Temple of Sinawava를 출발해서 Orderville Canyon과의 '합류점' 컨플루언스(Confluence)까지는 지난 1편에 소개했다.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 이제 그 북쪽으로 계속 이어지는 좁은 강폭의 좌우로 수직의 절벽이 서있는 Wall Street 구간을 보여드릴 차례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 클릭) 강폭이 좁아진 만큼 더 세진 물살을 헤치고 한굽이를 돌아서니, 의외로 마른 땅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 저 앞에 보이는데, 계곡 왼편에서 임레이캐년(Imlay Canyon)이 내로우와 만나는 곳이다. 지나서 뒤돌아 찍은 사진으로 오른편에 돌무더기 위로 나무들이 높게까지 자란 비탈을 따라서, 우기에는 임레이캐년을 흘러온 계곡물이 높이 40 m의 폭포수로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물이 가장 적은 8월말이라서 폭포수는 볼 수가 없었다. 다시 물길의 좌우를 수직으로 막은 높은 벽들... 좌우뿐만이 아니라 정면도 수직의 벽으로 막혀서 길이 오른쪽으로 꺽이는데, 그 앞에 눈에 딱 띄는 하얀 바위가 하나 보인다. 강물의 한가운데에 이렇게 둥실 떠 있어서 플로팅락(Floating Rock), 또는 임레이볼더(Imlay Boulder)라 부르는 바위이다. 그 바위를 지나서 찍은 뒷모습으로 모양은 물론 색깔과 느낌까지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점점 이 좁은 협곡을 비집고 들어오고 있던 햇빛 때문이었다. 해가 직접 절벽면을 비추지는 않지만, 어두컴컴했던 협곡 안의 색깔이 점점 밝아지면서 풍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키지 않아도 저렇게 두 팔을 벌리고 위를 올려다 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신비한 공간인 자이언의 내로우! 지혜의 뒷모습에 이은 엄마의 앞모습... 사진사 앞뒤로 왔다갔다 한다고 바쁘다 바빠~^^ 90도까지 위를 올려다 보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있는 강바닥에서 저 끝에 나무들이 자라는 절벽 위까지의 높이는 약 500 m이고, 두 절벽 사이 틈의 거리는 강폭보다 오히려 좁아서 10 m 정도에 불과하다. 여기를 왜 The Narrows, 즉 좁다는 형용사 narrow 앞에 정관사 the를 붙여서 '그 좁은 곳들'이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된다. 그 좁은 틈을 따라서 '빛기둥'이 내리꽃는 것 같았던 순간인데, 사진으로는 그 때의 감동이 도저히 표현이 되지 않는다... 마침내 강바닥까지 내려온 햇살의 중심에 서서 아내와 지혜가 손을 흔드는 모습을 찍고 저리로 걸어가 뒤를 돌아보면, 좁고 긴 슬릿(slit)을 통해서 이 날 처음으로 태양을 올려다 볼 수 있었다. 계속해서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강폭이 조금씩 넓어지면서, 절벽면에 녹색의 양치식물이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튀어나온 바위의 끝까지 덮은 식물들 아래로 샤워기처럼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조심스럽게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물 속으로 둘이 걸어들어가고 있다. 허리까지 물이 차오른 여기가 우리 가족의 내로우 '인생 하이킹'에서 가장 깊은 곳이었다. 위기주부가 먼저 지나와서 돌아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저기를 지나오면서 배낭과 카메라만 없다면 물 속에 완전히 몸을 담그고 침례를 하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자에 부착한 액션캠으로 찍은 내로우 하이킹 동영상 2부를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많이 편집해 잘라내고도 10분 가까운 긴 비디오지만, 사진으로는 보여드리지 못한 내로우의 진면목을 생생한 물소리와 함께 보실 수 있다. 멀리 앞쪽을 바라보니 이제는 절벽 윗부분이 모두 햇살을 받고 있었고, 그 아래로 강물을 막고 있는 큰 바위가 보였다. 뒤쪽에서도 우리를 따라오는 햇살을 따돌리고 그 바위의 바로 앞까지 갔다. 바위 옆으로 가방을 어깨에 올리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같이 쉬고있던 다른 분이 저 위쪽으로는 물이 가슴까지 차는 구간이 나온다고 했다. 여기가 처음 소개한 지도에 표시된 Wall Street Ends는 아닌 것 같았지만, 가장 멋진 월스트리트 구간은 충분히 구경했으므로 여기서 우리 내로우 하이킹의 북진을 미련없이 마치기로 했다. 중간에 두 번을 쉬면서 여기까지 4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4시간을 걸으면서 아무도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궁금해하지 않았던 유일한 하이킹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시나와바템플로 돌아서 내려가는 오후에는 또 햇살이 좁은 협곡을 비추면서, 오전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었기에... 내로우 하이킹 3번째 이야기이자, 9박10일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또 나중에 이어질 예정이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9년 10월 나홀로 미국-칸쿤여행기]휴스턴의 중국 해산물 레스토랑, 빈 호아(vinh hoa)[13]

휴스턴에서 가본 중국 해산물 레스토랑, 빈 호아(vinh hoa)입니다. 휴스턴에 사는 랜선친구가 사줬습니다. 근데 어째서 중국음식점인데 이름은 베트남식인 건가... 일단 술부터 공심채 볶음 마요네즈 새우 & 호두정과. 이거 맛있었어요! 새우가 탱글바삭하게 튀겨진게 달달한 마요네즈 소스랑 잘 어울리네요. 계란을푼 녹말소스를 끼얹은 찐 게와 연잎밥.요것도 맛있었습니다. 나름 로컬 맛집인 듯 하니 휴스턴에 관광오면 ...그냥 바베큐를 먹는게 좋습니다. 저는 아시안 음식이 땡겨서 먹은 거라 맛있긴 하지만 관광객에게 추천해 드리긴 어렵네요. 끝 ※지난 여행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19년 10월 미국-칸

[19년 10월 나홀로 미국-칸쿤여행기]휴스턴으로 출발,코트야드 휴스턴 메디컬 센터[12]

며칠간 트친에 집에서 식량을 축네며 즐겁게 지냈지만 모든 것에는 끝이 있는 법 저는 떠납니다. 버키쨔응을 만나러 휴스턴으로... 달라스 러브필드공항에서 사우스 웨스트를 타고 휴스턴으로 이동, 비행기...사실 비행기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시국 되니까 타고 싶네요. 휴스턴답게 공항 여기저기에 이런게 있습니다. 역시 관광지라고는 나사밖에 없는 곳... 휴스턴에서 묵은 호텔인 코트야드 휴스턴 메디컬 센터. 일단 코믹콘 회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라는게 좋았습니다. 다운타은에는 좀 떨어져 있는지라 아마도 관광객들은 평생 올일이 없을 듯한 위치 로비는 대충 이런 느낌. 새벽비행기 타고 와서 죽기 일보직전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