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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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2006)

프레스티지(2006)

Crusin'|2013년 12월 4일

내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를 제일 처음 접한게 다크나이트였는데, 팀버튼 이후의 배트맨 포에버, 배트맨&로빈에 대한 실망감과 배트맨 비긴즈에서 짙게 나타났던 왜색에 대한 거부감이 더해져서 사실 큰 기대는 없이 티켓을 끊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관람 직후에 이런 대작을 3D 전용관, 최소한 아이맥스관에서라도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다. 다크나이트는 그 해 봤던 영화 중 최고였다. 그 이후로 놀란 감독의 열렬한 팬이 되었기에 그의 영화는 모조리 찾아보게 되었는데, 메멘토부터 시작해서 가장 최근에 봤던 인셉션에 이르기까지 실망스러웠던 영화는 한편도 없었다. 그나마 가장 알려지지 않은 영화가 바로 이 프레스티지 인데, 휴 잭맨, 크리스찬 베일, 스칼렛 요한슨, 마이클케인, 바이퍼 페라보

M : 아마도 당신을 사랑해, 만재 크리스토퍼놀란

M : 아마도 당신을 사랑해, 만재 크리스토퍼놀란

메멘토. 사실 어렸을때 이 영화 보려고 시도했었는데, 영 이해를 못하고 포기했던 거 같아. 그렇지만 이번엔 제대로 이해하고 굉장히 감동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인셉션으로 놀란의 천재성을 인식하고, 메멘토를 기점으로 그를 존경하기 시작했다. '역으로 흐르는 시간의 순차적 역배열 구성(예를 들어 3~2, 2~1, 1~0 식의 구성)'으로 인과를 보여주는 구성방식이 재미있었다. 메멘토모리라는 원작 단편 소설이 있다는데, 그 소설 단계에서부터 이런식의 구성이었는지 궁금하다. (도서관에 메멘토모리라는 책이있어서 찾아봤는데, 전혀 다른 소설이었음...;;) 프레스티지. 인셉션 보고나서 이 감독 천재 아닌가..하는 생각에 그의 영화는 다 찾아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다운받았었는데, 관람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