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감상을 간단히 세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누구에게도 추천할 수 없다. 역설적으로 TV판의 소중함을 느낌. 그러나 한 번 더 보지 않을까. 물론 저야 이미 울려라 유포니엄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상실한 상태라 아래의 감상은 그저 잡설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추가된 부분의 설명은 기억에 의존해 작성되어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극장판 초반부는 TV판 1-8화의 내용을 무자비하게 쳐내는 걸로 시작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카토와 하즈키의 분량이 무자비하게 잘려나갔단 뜻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쿠미코 레이나 빼곤 다 해고됬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야기 진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줄기만 남기고 가지는 다 쳐버렸단 뜻입니다. 내내 TV판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새삼 느꼈습니다. 지금이라면 타키의 대길 중길 소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