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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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쓰나미라는 재난상황과 죠스의 어색한 동거

By 새날이 올거야 | 2013년 8월 12일 | 
<베이트> 쓰나미라는 재난상황과 죠스의 어색한 동거
더워도 너무 덥다. 이렇게 더운 시즌이면 늘 등장하는 종류의 영화들이 있다. 그렇다. 공포 내지 스릴러와 같은 장르의 영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으니 예의상 한 편 정도는 관람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는 훼이크고 실은 시사회를 통해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 "베이트", 일단 식인상어의 대명사 "죠스"류의 영화임엔 틀림 없지만, 한 세기를 훌쩍 뛰어넘는 21세기에 제작된 영화이기에 죠스보다는 아무래도 한층 진화한 형태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래봤자일 듯도 싶다. 어차피 여름 한 철 오싹한 기운을 느끼며 찜통더위를 몰아내기 위해 관람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영화의 범주에 포함되기밖에 더 하겠는가. 다만, 쓰나미라는 재난 상황이 더해지고, 때문에 물에 잠긴 도심에서 생존한 사람들 틈 사

<더 임파서블> 가족애가 주는 뭉클한 감동

By 새날이 올거야 | 2013년 1월 8일 | 
<더 임파서블> 가족애가 주는 뭉클한 감동
감동의 여운이 꽤나 긴 시간 가시지 않는 느낌이다. 지진해일이란 뻔한(?) 소재를 다뤘기에, 보지 않고서도 누구나 대충의 흐름을 짐작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해 줄 수 있는 건 이 영화만이 갖는 나름의 무언가 있다는 의미이다. 우선 한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묵직함을 던져 준다. 인류에겐 여전히 불가항력적인 자연 재난.. 이제껏의 재난영화들은 이의 연출을 위해 경쟁적으로 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CG를 사용, 최대한 많은 볼거리로 관객을 끌어모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게다. 하지만 화려한 재난 장면을 이 영화 속에서 기대한다면 크게 실망하게 될 지 모른다. 재난 그 자체보다는 이로 인해 절망 속으로 떨어진 한 가족이 겪는 절절하면서도 가슴 뭉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