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임파서블> 가족애가 주는 뭉클한 감동
By 새날이 올거야 | 2013년 1월 8일 |
감동의 여운이 꽤나 긴 시간 가시지 않는 느낌이다. 지진해일이란 뻔한(?) 소재를 다뤘기에, 보지 않고서도 누구나 대충의 흐름을 짐작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해 줄 수 있는 건 이 영화만이 갖는 나름의 무언가 있다는 의미이다. 우선 한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묵직함을 던져 준다. 인류에겐 여전히 불가항력적인 자연 재난.. 이제껏의 재난영화들은 이의 연출을 위해 경쟁적으로 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CG를 사용, 최대한 많은 볼거리로 관객을 끌어모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게다. 하지만 화려한 재난 장면을 이 영화 속에서 기대한다면 크게 실망하게 될 지 모른다. 재난 그 자체보다는 이로 인해 절망 속으로 떨어진 한 가족이 겪는 절절하면서도 가슴 뭉클
영화//엑시트(EXIT: 2019)
By 별 &amp; 모닥불 | 2019년 8월 10일 |
전대미문의 독가스 테러 발생 -동영상보기=>http://silvernettv.com/16608 김현옥(고두심) 여사의 칠순 잔치가 한창 무르익을 즈음 무서운 굉음과 함께 연회장 창문이 폭발하며 독가스가 쏟아져 들어온다.이것은 단순한 프로판가스의 폭발이 아니다. 계속되는 사이렌 소리는 6.25전쟁 때 공급경보를 연상케 한다. 또 고층 건물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 시내 거리는 뿌연 유독가스로 뒤덮여 자동차도 사람도 보이지 않고 늘어서 있는 고층 건물들만 눈에 들어온다.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실제 상황 같다고 말하면서 별별 상상을 다 한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여 서울 상공에서 살인 가스폭탄이 터진 것이 아닌가? 그게 아니면 지하조직(RO)의 조직적인 독가스 살포가 아닌가? 요즘 독가스의 공포가
닥터슬립
By MAIZ STACCATO | 2023년 8월 14일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010
By DID U MISS ME ? | 2020년 9월 9일 |
원작이 동화라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었던 것 같은데, 어쨌거나 실사 영화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낼 소재로 승부를 보는 애니메이션이다.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는 내용이라니. 미트볼 우박에 스파게티 토네이도를 실제로 구현해내 그걸로 한 도시를 쌈싸먹는 비주얼은 과연 특기할만 하다. 그러나 그 특유의 상상력이나 구현력이 중요한 영화는 사실 아님. 왜냐면 아동이 주요 타겟인 애니메이션치고 개그가 나한테 존나 먹혔기 때문. 그리고 그 개그의 뒷편에는 이 영화의 감독이자 이후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으로 젊은 병맛 감각으로 나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크리스 밀러 & 필 로드 연출 콤비가 똬리를 틀고 있다. 이후 크리스 밀러와 필 로드 콤비는 <21 점프 스트리트> 같은 실사 영화들을 연출하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