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리스트에서 뺄 수는 없었습니다. 솔직히 이번주에 영화들 배치가 나쁘지 않긴 한데, 아무래도 편하게 보고 싶은 작품들이 좀 있는 상황이긴 해서 말이죠. 이 영화가 바로 그 케이스에 속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결론이 어떻게 날 것인가에 관해서는 제가 지금 당장 이야기 하기 힘든 지점들이 있긴 합니다. 이 글은 아무래도 영화 보기 전, 거의 4주 전에 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한스 페터 몰란트는 사실 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라짐의 순서 : 지옥행 제설차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에서 나온 코미디 액션 스릴러 영화이긴 하죠.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는 한데, 제가 영화를 못 봤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