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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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기온 마츠리를 보러 교토에 가자. #3 야마보코 구경
그간 격조했습니다. 결국 해가 넘어가서야 다음 편을 쓰게 되는군요 ;;; 가와라마치 역에서 시죠 도리를 따라 서쪽으로 설렁설렁 걸어가 봅니다. 시죠 도리 양쪽의 상가에서는 계속해서 피리와 꽹과리, 북 같은 것이 섞인 전통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기온바야시(祇園囃子)라고 해서 야마보코 순행때 수레에서 연주하는 음악이죠. 기온 마츠리 기간 한 달 내내 틀어놓는 모양입니다. 걸어가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광경. 드디어 축제의 주역인 야마보코(山鉾) 중에서도 필두, 나기나타보코(長刀鉾)의 등장입니다. 기온 마츠리의 하일라이트 하면 뭐니뭐니해도 전제(前祭)의 야마보코 순행이죠. 사실 마츠리의 본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야마보코 순행은 본 행사 앞에 있는 축하공연(?) 이나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원래 축하공연 쪽에 사람

2015 기온 마츠리를 보러 교토에 가자. #2 - 교토로!
7월 15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기온 마츠리 구경입니다. 기온 마츠리는 원래 9세기경 전염병이 유행할 때, 우두천왕에게 이를 잠재워 달라고 제사를 올렸던 것에서 기원하는 마츠리입니다. 가뜩이나 분지 지형인 교토다 보니 여름이면 (지금도 그렇지만)지독하게 덥고 습하니 전염병도 쉽게 돌고, 식중독이나 열사병으로 죽는 사람이 많았겠죠. 그래서 당시 전국의 나라 수와 같은 66개의 창(호코)를 세우고, 여기에 악령을 옮겨오도록 해서 전국의 더러움을 걷어내고, 3대의 가마를 보내어 약사여래의 화신인 우두천왕에게 빌며 병을 이겨내고자 하는 제사를 치렀던 것이 기온 마츠리의 시초라고 합니다. 이후 마을 단위의 자치제가 성립하면서 저 66개의 창은 마을마다 제각각 자기 마을의 모양새를 본떠서 수레나 가마 모양으로 만

2015 기온 마츠리를 보러 교토에 가자. #1
5월 말쯤 여름에 뭐 할까 뭐 할까 하다가 문득 지나치며 본 문구. '7월의 교토는 한 달 내내 기온 마츠리로 들썩입니다' 그래, 기온 마츠리를 보러 가자. 그리고 갔습니다. 출발은 7월 14일.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구름이 예쁘길래 한 장. 사실 이게 비극의 시작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오후 3시경 도착하자 마자 입국 심사대에서 한 시간 30분 가량 대기. 외국인 정말 많더군요. 간사이 공항에 여러 번 들락거렸지만 이렇게 오래 걸린 건 처음입니다. 숙소는 늘 묵는 호텔 츄오 셀레네. 처음엔 교토 시내에 숙소를 잡을까 했습니다만 기온 마츠리 기간의 교토 호텔을 두 달 전에 잡는 건 무리+그나마 방이 있는 곳은 숙박비가 5배! 인 것을 보고 포기했습니다. 아파호텔 숙박비가 하루 25,00

쿄토 그리고 기온 마츠리 (20) - 잣코인(寂光院)
이번 여행에서 오하라에서의 마지막 방문지인 잣코인(寂光院)입니다. 그곳에 대충 이런곳이 있다! 가보자!.. 라는 이유로 방문하는 저라는 사람.. :) 잣코인(寂光院)의 입구입니다. 왼쪽길로 몇발짝 걸어 가 봤는데, 딱히 뭔가 있을거 같지 않고, 표지판도 없고 하여 포기하고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매표소 입니다. 정말 사람보기 힘들었던 날이고 꽤 돌아다녀 지친상태라 '아, 사람이다' 하는 생각으로 대충 찰칵. 자리 옮기실 때까지 기다릴 생각은 못하고 지치기 전에 계속 움직이고싶었지요. 바로 올라가려니 그제서야 왠지 제 인상을 다시금 생각하고 일부러 천천히 올라가며 사진을 찍습니다. 한여름의 초록색 그늘 :) 천천히 올라가는데 다른 여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