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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TOKYO] ⓖ 에노시마에서 운치를 느끼다, 난 왜 이런데가 좋지?

['16 TOKYO] ⓖ 에노시마에서 운치를 느끼다, 난 왜 이런데가 좋지?

긴린코 호수..|2016년 7월 13일

계속해서 에노시마 이야기 입니다. 등대에서 내려와 걷는 길이 어떻게 보면 사실 아무렇지도 않는 그냥 관광지임엔 틀림 없는데 무언가 이곳 느낌이 좋았어요. 이유 없이 말이죠. 그냥 운치있다랄까?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거리가 무언가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다른분들은 가셨을 때 어떠셨을진 모르겠지만, 제 느낌은 그랬어요.풍경화를 그리고 계셨는데, 사실 양해를 구하고 찍은 사진은 아니었지만 그림 그리시는 모습이 마을이랑 참 어울렸어요. 나쁜 의미는 아니니 이해해주실거라 믿으며 (@.@)... 딱히 다른건 없었어요. 음식과 선물을 파는 가게들...그래도 오르막-내리막 길을 걷는데 이런 곳에 이런 가게들이 위치해 있다는게 참 재밌더라고요. 특히 경사진 계단에 들어선 식당은 '이런데도 식당이 있네?' 라고 스스로 되

조용하고 따뜻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조용하고 따뜻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스타워즈를 볼려다 대신 보게 된 영화가 있습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지난 연말에 보려다 못봤는데, CGV 아트하우스에서 아직 하는 것을 보고 그냥 별 생각 없이 보러 갔네요. ... 음, 잘 봤습니다. 조용하고 따뜻한 이야기네요. 따뜻하게 한 해를 시작하기에, 참 좋은 영화인 듯. 영화는 아버지를 잃은 네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심각하진 않아요. 15년이나 연락을 안했을 만큼, 인연이 끊어진 아빠였으니까요. 그 아버지 장례식에서 이복동생을 만나게 되고, 그 이복동생과 같이 살게된 1년의 이야기. 가마쿠라의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이 담긴... 달리보면 가마쿠라라는 지역이 주인공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일드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란 눈에 익은 장소도 많이 보여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