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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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에게

버벌진트에게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6월 24일

나는 길바닥에 함부로 오물을 버리지 않는다. 나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다. 나는 분리수거도 꼼꼼하게 한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법과 질서를 얼마나 고지식하게 지키는지 알고 있다. 그런 내가 음주운전을 한 범죄자이자 잠재적 살인마에게 쓰레기라는 말을 들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나는 아량이 넓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행동을 배려한다. 하지만 유아적 나르시시즘에 빠져 비평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불쾌한 말을 일삼는 철딱서니 없는 행위는 그냥 넘기지 않는다. 네가 생각 없이 트위터에 싸지른 말은 앞으로 네가 실수나 잘못을 할 때마다 언급될 것이다. 나는 죄는 용서해도 사람은 용서하지 않는다. 저번 리뷰와 마찬가지로 이 글 역시 웹진의 편집 방향과 무관하다. 그러니 그때처럼 소심하게

중국계 말레이시아 싱어송라이터, 이행예(Gin Lee) [beGin]

중국계 말레이시아 싱어송라이터, 이행예(Gin Lee) [beGin]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6월 22일

언어가 익숙하지 않을지 몰라도 음악은 친근하다. 가요와 마찬가지로 차이니즈 팝(C-pop) 역시 서구 대중음악에 영향을 받았기에 전혀 낯설지 않다. 힙합, 록, 일렉트로니카, R&B풍의 발라드 등 우리가 흔히 듣는 양식들이 중국 대중음악에서도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영어보다 가깝게 접하는 말이 아니기에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뿐이다. 한편으로 중국 특유의 서정성으로 이채로움을 갖는다. 이러한 성격에 연유해 차이니즈 팝은 편안하면서도 오묘하다. 최근 출시된 중국계 말레이시아 싱어송라이터 이행예(Gin Lee)의 3집 [beGin]은 차이니즈 팝의 양면적 특성을 엿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작품이다. 그녀의 음악은 무척 대중적이지만 중국, 홍콩 대중음악의 전통적 정서를 겸해 이국의 정취도 내보낸다

투팍 전기 영화 [올 아이즈 온 미(All Eyez on Me)] 트레일러

투팍 전기 영화 [올 아이즈 온 미(All Eyez on Me)] 트레일러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6월 18일

20년 전인 1996년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힙합 뮤지션 투팍(2Pac)의 전기 영화 [올 아이즈 온 미]가 오는 11월 개봉한다. 촬영을 작년 12월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엄청 빠르게 나온다. (제작 속도로 봐서는 망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 투팍을 연기한 배우가 실제 투팍과 많이 닮았다는 점 빼곤 트레일러에서 건질 게 없다. 영화의 제목은 투팍이 96년에 발표한 더블 앨범 타이틀에서 가져왔다.

소년24 - Rising Star

소년24 - Rising Star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6월 10일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제 인해전술 방식으로 가는구나. 49명을 모은 것도 웃기고 24명을 뽑는 것도 웃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