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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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일본여행 3일차 (4) - 나쓰메 소세키의 구 거처

제5차 일본여행 3일차 (4) - 나쓰메 소세키의 구 거처

1년 넘게 밀린 구마모토 여행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는군요;;; 하여튼 2015년 4월 1일 구마모토성을 첫 방문한 뒤에는 근처에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구거(옛집)으로 갔습니다. 일본의 문학인들 중에서 나쓰메 소세키를 제일 좋아하기도 해서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지요. 걸어가기엔 좀 시간이 걸려 일부러 버스를 타고 편하게 가서 도착했습니다. 저택 바로 아래에 표지석이 있었는데 대충 읽자면 "구마모토시 지정사적 나쓰메 소세키 우치쓰보이 구 거처"라고 해석하는게 타당하겠죠. 들어가보니 저택 뒤에 넓은 정원이 숨겨져 있더군요. 나쓰메 소세키는 저 벤치 위에 앉아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정원에서 바라본 나쓰메 소세키의 옛집입니다. 밖에서 봤을 때와는 달리 안쪽은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이

제5차 일본여행 3일차 (3) - 구마모토성

제5차 일본여행 3일차 (3) - 구마모토성

벚꽃철에 와서 처음으로 구경한 구마모토성의 천수각(天守閣)으로 왼쪽이 대천수, 오른쪽이 소천수입니다. 구마모토성도 오사카성 못지 않게 크고 아름답더군요. 게다가 왼쪽 아래에 있는 벚꽃 덕분에 더욱 돋보입니다. 구마모토성을 좀 떨어진 곳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비가 내리다 그쳐 날씨가 흐린데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꽤 많이 와있더군요. 사람과 비교해보니 생각보다 크네요. 다만 오사카성보다는 좀더 낮아보입니다. 성에서 좀 떨어진 앞쪽에는 구마모토성을 의인화한 캐릭터인 히고마루군이 있습니다. 여기에 앉아서 기념촬영도 가능한데요, 제가 아이폰으로 찍은 셀카는 벽돌 사태로 인해 아쉽게도 사라졌습니다. 어쩌면 트위터에서 보신 산지니님이 저장해두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성 옆에서는 가토 기요마

제5차 일본여행 3일차 (2) - 구마모토성으로 가는 길

제5차 일본여행 3일차 (2) - 구마모토성으로 가는 길

후쿠오카 여행 3일차인 4월 1일에는 구마모토성이 있는 구마모토로 향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패스를 이용해 N700계 신칸센을 타고 구마모토역에 무사히 도착한 모습입니다. 처음 와본 구마모토역은 마치 동화속 궁전처럼 하얀 외관이 참 깔끔하고 예쁘더군요. 구마모토역 부근에서 구마모토성에 가려면 시영전차(노면전차)에 타면 되는데, 저는 2개 노선 중 구마모토성으로 가는 A계통은 ‘구마모토역-겐군마치’ 쪽을 선택하고 탑승했습니다. 시영전차의 요금은 거리와 관계없이 한번승차 할때마다 150엔인데 저는 구마모토성과 스이젠지 공원까지만 다녀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1일 승차권(400엔)을 샀습니다. 일본에서 노면전차를 타보는 것은 에노시마의 에노덴 이래로 두번째인데, 에노덴에 비해 이쪽이 훨씬 노면전차다운 느낌이 나더

후쿠오카 여행 - 셋째 날

후쿠오카 여행 - 셋째 날

담배 냄새 때문에 일찍 깼다. 원래 예약할 때 빈 방이 없어서 금연실이 아닌 흡연실로 예약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그 부작용을 절실히 느끼게 된 것 같다. 옆방에서 담배를 피는 것인지, 환기 시스템을 공유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담배 냄새가 엄청 강하게 났다. 어제 산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들고 아침으로 씹어먹었다. 바닥에 설탕 알갱이가 박혀 있는 게 새로웠다. 그 외에는 그냥 카스테라 맛이었다. 나가사키에 가서 그 유명한 '도지마 롤'을 사먹어 봐야 뭐가 맛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침을 잘 먹었다고 하기에는 애매하게 배가 고파서 하카타 역 지하를 헤매던 중 유명한 체인점인 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조식으로 다섯 가지 메뉴만 한정해서 판매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