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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느긋하게 헤매면서
한옥마을 옆 전동성당입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이 분위기가 아주 좋네요.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오래간만에 북적이는 곳에서 활기를 느끼니 행복했습니다.그리고 여기는 동네 이름의 유래가 되기도 한 전주객사. 소위 풍패지관입니다.여긴 다른 곳과 달리 완전개방이라 만족할 만큼 쉬어도 됩니다.참고로 풍패(豊沛)란 한 고조의 고향이랍니다...Zzz... 네소에 파묻혀서 10분이나 자버림 (...)어머...가게 이름 참 리틀데몬스럽기도 해라...시간은 다섯 시를 넘어가는데 돌아갈 생각은 안 하고 계속 노라리를 피우는 중입니다. 여기는 츄러스집 딥다크한 초콜릿에 츄러스를 찍어먹으면서 노닥노닥 중가게에 고양이가 있는 니꼬야미지와의 조우 쪽6시 쯤 되어서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옵니다.

전주를 느긋하게 방랑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여행의 묘미라면 역시 무계획 아니겠습니까? 일단 가고 보는 거죠. 계획은 도착한 다음 즉흥적으로 세웁니다. 현명한 사고방식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자세라고는 생각하니 바꿀 생각은 없어요. 물론 이러고 다니면 낭패볼 일이 많습니다. 멀리서 왔는데 가게가 문을 닫는다던가. 미리 정보를 철저히 알아서 가면 그럴 일이 없을텐데... 어쨌건 좀 그럴듯해보이는 곳으로 진입! 여긴 전주 영화의 거리입니다. 지금은 아---무도 없네요. 그럼 어서 카페 전세내러 가야지♡ 군고구마라떼 짱맛있어...;ㅁ; 아무도 없는 가운데 네소들이랑 네소네소 합니다. 음. 전주 잘 왔다. 만족 (...) 이것만으로 끝나면 썰렁하니 뭔가 알아보긴 해야겠네요. 영화라도 볼까-

여기가 어드메뇨
음. 그러니까 아무리 침착하게 소수를 세어봐도 왜 퇴근길이었던 사람이 전주에 와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이런 때는! 뭐든지 알고 계신다는 밤하늘 선생님께 여쭤보도록 하죠.밤하늘 : 뭐하고 있느냐, 어서 가서 커피부터 마시거라 예...선생님...(풀린 눈) ......... 자아, 밤하늘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전지는 7% 남았고 갑자기 와서 보조배터리도 없지만 일단 커피부터 한 잔 샀습니다. 다음엔 어찌 하면 좋을까요? ... ...... 밤하늘 선생님? 밤하늘선생님?? 밤하늘선생님!!!!!! ! ! !

간장게장 먹으러 전주로 떠나요!
대학교 동기 고라니는 나와 식성이 비슷하다. 20대답지 않게, 소위 '아재 음식'을 좋아한다. 주로 맵고, 짜고, 기름기 많은 자극적인 음식을. 막창, 불닭밝 이런 안주류 정말 좋아해요. 헤헤 `▽` 해장은 무조건 국밥으로! 어쨋든, 훌륭한 미식친구 고라니는 언젠가부터 간장게장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ㅋㅋㅋㅋ (은근히 신나요. 듣다보면 침고임. 츄릅!੦ܫ੦ 자매품 '스시'도 있답니다.) 간장게장을 마음껏 먹고 싶다는 친구를 위해, 그리고 나의 방랑욕구를 채우기 위해 전라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전라도 중 가장 익숙하고 가까운 곳이 전주이기에 그곳으로 정했다.그 땐 몰랐죠... 게장으로 유명한 건 여수라는 사실을... ^_ㅠ #전주의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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