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을 따라 올라간 낙산공원에서 슬슬 해가 지는걸 기다리며 거리 구경도 했네요. 카페 트레블 입지가 일몰 데이트로 딱 좋아보이던~ 이제 자리잡고 일몰을 기다리며~ 파랗게~ 져서 아쉬웠지만~ 슬슬 보랏빛이 올라와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핸드폰 삼각대라도 들고 갔으면 타임랩스를 찍었을텐데 ㅜㅜ 마지막 자줏빛이 올라오며 안녕~
능소화 계단을 지나 올라서니 성곽이 있더군요. 중앙광장만 올라가서 성벽은 못 봤었던 것 같은데 올라오니 꽤 좋은 전망이 펼쳐지네요. ㅎㅎ 날은 좀 흐렸지만 그래서 나름 서늘하니 걷기에는 좋았네요. 안그래도 뭔가 붙인 사람들이 많다 했더니 도심 보행길 걷기대회가 열렸다고~ 커플들도 한가득....ㅠㅠ 중앙광장에서는 공연준비가 한창인데 국악인 양슬기인 듯 하네요. ㅎㅎ 주차장은 작은데 진짜 계속 밀려드는 차량들은 워...;; 앞뒤로 막히고 장난아니었습니다. ㄷㄷ 남산이 보이는 장소에서 기다리기로~ 구름이 많아서 일몰은 기대되던~
혜화 대학로의 하늘이 좋아서 올라가본 낙산공원입니다. 능소화도 잘 핀~ 예전에 친구와 올랐을 때랑은 반대로 올라서 그런지 이리저리 돌았... 담쟁이가 좋았던 집~ 주택 사이로 빨랫줄이~ 산동네 구경~ 나란히 나와있던 ㅎㅎ 전원이 빠졌는데도 시간이 들어오는게 흥미로웠네요. 코스모스가 벌써~ 멕시코 코스모스?!?? 뭔가 귀여웠던 고양상점, 뱃지 등 다양하게 모여있어 혹했던~~ 니모?!?? 백일홍이 지키는 골목을 지나 위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달려간 화북방파제입니다. 제주시 바로 주변에 위치하기도 하고 해뜨는 위치가 딱이라~ 특이하게 등대가 배 모양으로 소년과 소녀가 타고 있는게 재밌네요. 소녀 크기에 맞추려면 소년이 좀 더 커야할 것 같아서 누나와 남동생?!? 생각보다 날이 흐렸는데 그래도 초반엔~ 스케치북에는 꿈을 그리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ㅎㅎ 슬슬 오르고 있는~ 수직으로 뜨는게 아니라 점점 붙는~ 생각보다 날이 흐려서 한참 후에야~ 엎드리시다시피 해서 겨우 맞춘 ㅜㅜ 다음에는 좀 더 날이 좋기를~ 그래도 마지막엔 구름이 싹 물러간~ TPE를 쓰긴 했지만 좀 더 보수적으로 설치했어야 하는데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