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롯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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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스터 / 레스터 도보 여행 #9) 리처드 3세와 레스터 시티 FC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만들어진 도시를 걷다 <하이 크로스, 성 니콜라스 교회>

(영국 레스터 / 레스터 도보 여행 #9) 리처드 3세와 레스터 시티 FC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만들어진 도시를 걷다 <하이 크로스, 성 니콜라스 교회>

레스터 시내 구경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할쯤..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영국의 날씨는 변화무쌍하죠. 예보상으로는 비가 온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만 이러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영국이니까 여행 중 이런 날씨는 '필수옵션' 에 포함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영국 여행의 필수템 정도 되는 게 바로 이 고약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언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할지 모르니 빨리 다음 볼거리를 만나보도록 하죠. 이 광장 안에 눈에 띄는 십자가 하나 보이는데요. 이 십자가는 하이 크로스(The High Cross)라 불리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는 지난 1577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니까요. 무려 450년의.......

travelodge, 호텔업계의 저가항공

travelodge, 호텔업계의 저가항공

이번 스코틀랜드 여행에는 트래블롯지(travelodge)를 이용하고 있다. 에든버러 워털루 플레이스의 더블룸이 38파운드 그리고 던디의 더블룸이 19파운드! 과연 호텔업계의 '저가항공'이라 할 수 있었다. 저가항공인 만큼 서비스는 기대해선 안 된다. 에든버러 기차역에 2시에 도착해 트레블롯지에 갔는데(기차역 바로 옆에 있다), 체크인 타임이 3시라면서, 아주 쿨하게, 돌아가라고 했다. 다른 호텔은 한 시간 전에 그렇게 매몰차게 돌려보내지 않는다. 하지만 유럽에서 38파운드짜리 더블룸을, 그것도 기차역 옆에서 구할 수 있겠는가? 라면서 바로 옆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이런 경우를 당한 트래블롯지 이용객이 자주 찾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3시가 다 되어 호텔에 갔는데, 길게 체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