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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스터 / 레스터 도보 여행 #9) 리처드 3세와 레스터 시티 FC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만들어진 도시를 걷다 <하이 크로스, 성 니콜라스 교회>
레스터 시내 구경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할쯤..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영국의 날씨는 변화무쌍하죠. 예보상으로는 비가 온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만 이러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영국이니까 여행 중 이런 날씨는 '필수옵션' 에 포함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영국 여행의 필수템 정도 되는 게 바로 이 고약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언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할지 모르니 빨리 다음 볼거리를 만나보도록 하죠. 이 광장 안에 눈에 띄는 십자가 하나 보이는데요. 이 십자가는 하이 크로스(The High Cross)라 불리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는 지난 1577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니까요. 무려 450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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