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정글 크루즈는 참 착한 액션 블록버스터였습니다. 영화 자체가 편하게 다가오는 것도 있었고, 묘하게 디즈니가 최근 굉장히 많이 투입하는 이야기 특성을 이번에는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물론 그 이상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수익도, 평가도 나쁘지 않다 보니 속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 모두 컴백하고, 감독인 자움 콜렛 세라, 심지어는 각본가인 마이클 그린까지 모두 돌아온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