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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 아이디, 주목할 만한 여성 솔로 가수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4월 11일 | 
웨일, 아이디, 주목할 만한 여성 솔로 가수들
여성 솔로 뮤지션이 맥을 못 춘 지 오래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위치하는 여성은 대부분 걸 그룹이다. 최근 소녀시대의 태연과 미쓰에이의 수지가 솔로로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들의 성공에는 그룹 활동으로 쌓은 인지도가 큰 힘이 됐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여자 가수는 걸 그룹을 해야 뜰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그렇다고 음원차트 상위권을 활보하는 여성 솔로 가수가 전무한 것은 아니다. 헤이즈가 작년 12월에 낸 '저 별'과 에일리가 지난 1월에 발표한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볍게 음원차트 상위권에 들었다. 그러나 이들의 약진은 미디어의 공이 막대하다. 헤이즈는 2015년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에일리의 노래는 드라마의 인

[별점과 촌평] 드림캐쳐(Dreamcatcher) - Chase Me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월 14일 | 
[별점과 촌평] 드림캐쳐(Dreamcatcher) - Chase Me
엄숙하게 흐르는 전주 뒤에 새침한 톤의 보컬이 등장해 초반부터 분위기를 깬다. 그러나 빠르고 세게 진행되는 드럼, 이와 함께 곡의 강도를 올리는 일렉트릭 기타로 노래는 초반에 맛보여 준 웅장함을 복구해 낸다. 여기에 현실이 아닌 세계에서 숨바꼭질하는 모습을 그린 가사는 판타지 성향을 연출함으로써 노래의 규모를 더욱 크게 느끼도록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OST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은 구성이 조금 아쉽지만 걸 그룹이 헤비메탈 성향의 곡으로 나왔다는 사실은 꽤 흥미롭고 신선하다. ★★★ * 그나저나 외래어 표기법 지켜서 이름 좀 적지. 캐쳐가 아니라 캐처라고. 캐처. 캐처. 이름 보기가 부끄럽다.

과거의 1월 음악계에는 무슨 일이?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월 12일 | 
과거의 1월 음악계에는 무슨 일이?
세월은 보이지 않는 큰 손으로 우리를 새해의 궤도에 올려놓는다. 가는 해를 바라보며 싱숭생숭했던 것도 잠시, 이제는 시간이 맞춘 일상에 다시금 몸을 태운다. 새로우면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들이 시작된다. 이렇게 또 세월의 이동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음악계도 평상시처럼 활동을 이어 간다. 그동안 음악인들이 알게 모르게 손질해 온 노래들이 곳곳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연초에는 작품이 출시되는 속도가 급한 편은 아니며 출하량도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연초는 워밍업 시즌이라 할 만하다. 2017년 1호 "다중음격"은 음악계의 예열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면서 지난날을 훑어본다. 과거 1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피며 음악계의 트렌드와 사건을 회고한다. 일일이 전망하기에는 역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