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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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꽃(Glass Flowers) 전시로 유명한 하버드 자연사박물관(Harvard Museum of Natural History)

유리꽃(Glass Flowers) 전시로 유명한 하버드 자연사박물관(Harvard Museum of Natural History)

4년전의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교 탐방을 할 때,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유독 이 대학교만 미술관과 박물관의 입장료를 받아서, 좀 섭섭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게 다 지혜가 여기 입학해서 엄마, 아빠 공짜로 구경을 시켜주라는 깊은 뜻이 있었던 것 같다.^^10월 마지막 주에 신입생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위크엔드(Family Weekend) 행사에 참석을 한 학부모는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찾아온, 하버드 자연사박물관(Harvard Museum of Natural History) 건물의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2층의 입구에서 Family Weekend 배지를 보여주고, 공짜표 2장을 받아서 3층으로 올라오면, 제일 먼저 '글래스플라워(Glass Flowers)'라고 되어있는 곳이 정면에 나와서 무심히 안으로 들어갔다."음~ 식물과 꽃들을 전시한 곳이군... 하나하나 자세히 좀 볼까?"꽃들은 꽃잎은 물론 가느다란 암술과 수술 등도 모두 시들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었고, 잎들도 모두 싱싱한 녹색이었다.과일이 매달린 상태의 나뭇가지도 있었는데, 지금 따서 먹어도 될 만큼 전혀 썩지 않고 잘 보존처리가 되어있는게 신기했다."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꽃들이 핀 상태 그대로 전시가 될 수 있지? 동물이라면 박제를 했다고 하겠지만, 금방 시드는 식물인데...? 글래스플라워라고 했으니, 유리를 이용해서 뭔가 특수 보존처리를 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전시실 입구의 설명판을 다시 보러갔다."OH, MY GOD!!!" 이 방의 꽃들은 유리로 보존처리를 한 것이 아니라, 모두 실제 유리로 만든 '유리꽃(Glass Flowers)'이었다!이 유리꽃들은 체코의 유리공예 가문인 Leopold and Rudolph Blaschka 부자가 대를 이어서 1886년부터 1936년까지 독일 드레스덴의 작업실에서 50년 동안 만든 것으로, 총 780종 식물의 4,300개의 유리모형을 하버드 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당시 하버드 대학교 식물학과 George Lincoln Goodale 교수의 요청과 자문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이렇게 꽃잎의 확대모형은 물론 '해부도'까지 함께 만들어져서 교육용으로 사용이 되었던 것이라고 한다.정말로 위기주부가 지금까지 어떤 박물관에서 본 전시들보다도 가장 놀라운 전시물이었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더 놀라운 사진들과 상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음)전시실 중간에는 Blaschka 부자가 제작에 사용한 도구와 재료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이 유리꽃들을 보고 나니까, 벨라지오 호텔 로비 천정의 유리장식 등으로 유명한 치훌리의 커다란 유리공예는 아이들 장난처럼 느껴졌다~옛날 LA 자연사박물관에서도 광물 전시실을 아주 재미있게 구경했었는데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 여기는 밝은 전시실에 정말 학구적인 표본 창고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살펴보기에 좋았다.이 곳의 대표적 전시물인 무게 1,600 파운드의 거대한 자수정 지오드(amethyst geode)를, 똑같은 보라색 옷을 입은 아내가 바라보고 있다.마침 자원봉사자가 (혹시 하버드 교수님?), 겉으로는 동그란 돌멩이지만 반으로 자르면 안에 크리스탈이 자라고 있는 지오드(geode)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을 열심히 들으시던 우리 사모님, 나중에 박물관 기념품 가게에서 팔던 작은 지오드를 하나 구입하셨다.^^지구 기후에 대한 작은 전시실을 지나면, 아내 왼편으로 출입구가 보이는 별도의 시설인 하버드 대학교의 피바디 고고학 민속학 박물관(Peabody Museum of Archaeology & Ethnology)으로 연결이 된다.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중앙에 세워진 마야문명의 거대한 석상들의 모습이다.이제 곧 잉카문영 유적지인 페루 마추픽추로 갈 계획에 있었기 때문에, 같은 라틴아메리카(Latin America) 원주민의 흔적들을 보는 것이 흥미로웠다. 윗층에도 잠시 올라가서 둘러보고는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자연사박물관의 반대편 쪽 전시를 보러갔다.자연사박물관에 공룡화석이 빠질 수 없지~ 전체 골격이 전시된 모습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전체 길이가 약 13 m에 달하는 바다에서 살았던 파충류인 크로노사우루스(Kronosaurus)의 화석이다.해양생물 전시관도 작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파란색 수조 안에는 진짜 물고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이 문어와 꼴뚜기, 오징어들도 앞서 소개했던 유리꽃처럼 유리로 만든 모형들이라고 한다. "정말 유리로 못 만드는게 없군!"포유류 전시실에 있던 사람,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의 뼈대를 비교한 모습으로, 각각의 발판 앞에는 '이름 / 학명 / 서식지'를 적어 놓았는데, 사람 앞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Human / Homo sapiens / Worldwide많은 동물의 박제와 골격이 유리상자 안에 빼곡히 전시되어 있어서, 2층으로 올라와서야 겨우 전체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천정에는 커다란 고래의 뼈가 매달려 있는데, 정말로 전시를 한다기 보다는 연구를 위해 겨우겨우 보관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우리가 간 날에도 견학을 왔다가는 어린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지역 뉴잉글랜드 지방의 야생 생태계를 보여주는 '국립공원 비지터센터'같은 전시실도 마지막으로 볼 수가 있었다.노랗게 가을단풍이 든 나무들 뒤로 보이는 지혜가 밥을 먹는 식당건물을 지나서, 이제 미술관 공짜구경을 하러 갈 차례이다.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 @강화

start over!!|2019년 9월 26일

금주에는 여기!안가던 강화를 일주일에 한 번씩 가는 지경이다.아무렴 어때! 그냥 촌구석인줄로만 알았던 강화, 알아 갈수록 매력적이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물론 제주 풍광이 너무나 아름답기는 하지만 강화도 나름데로의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지금 하나씩 알아가는 중이다. 그나저나 그노메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은근 맘이 무겁다. 행사들도 다 취소되고... 강화대교를 건너니 차량 소독 실시 중! 어쨌든 제적봉 평화전망대는 말그대로의 관광지이다보니, 입장료 (성인 2500원) 도 받고, 망원경도 500원 내야하고... 그래도 교동쪽의 전망대보다는 확실히 뷰도 좋고, 볼것도 많고, 해설사가 설명도 해주니 어디가 어디인지 쉽게 이해도 되고, 돈값은 한다. 시원한 뷰! 북한쪽도 나름 평야지대이다보니 뷰가 더

대전여행코스 한남대 자연사 박물관과 오정동 선교사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남대학교에 많은 유산이 있다는 것은 지인을 통해서였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과 자연사 박물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현대 바로 직전을 의미하는 근대는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인데요.  우리나라에서의 근대(近代)는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대한제국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의 기간을 가리키는데, 학자에 따라서는 근대의 시점을 1876년(고종 13) 개항 이후로 보기도 합니다.  대학생일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옛날일이네요. 한남대학교에 있는 오정동 선교사촌은  근대시기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한남대학교의 교정이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새삼스럽게 도심 속의 생태숲길을 걷는 느낌을 만끽해봅니다. 저 연못 속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을까요.  짙은 녹음이 이제 조금씩 갈색과 형형색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시간이 왔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을 아시나요? 한남대학교 쪽문 쪽으로 들어와서 우측 길로 백여 미터를 가면 나오는 오정동 선교사촌(梧井洞 宣敎師村)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건축입니다. 2001년 6월 27일 대전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은 1955∼1958년에 지어진 선교사 사택들이 있는 곳으로, 이 중 최초(1955년)에 지어진 북측의 3동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지금은 저런 건축양식을 사용하지 않지만 1950년대 국내 시대상은 붉은 벽돌에 한식 지붕을 올리고 주진입이 현관으로 모이게 하였고 서양식 건축에 한국 건축양식을 도입했습니다.  한남대학교 내에 이런 건축물이 있는지 아는 대전시민들은 많지 않은데요. 오정동 선교사촌에 자리한 건축물은 새마을운동이 한참 진행되면서 가장 먼저 사라져 갔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오정동 선교사촌은 그 형태를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면 이런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요.  50년대 한옥 4개 동과 양옥 3개 동이 50년생 수목 및 이곳을 찾는 솔부엉이 등 52종의 희귀조류들과 어우러져 ‘도심의 문화숲’으로 오늘도 방문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남대는 윌리언 에이 인톤(William Alderman Linton 1891 ~ 1960)라는 사람이 설립했는데요. 이곳은 그의 부인이 설계하고 한국인 목수가 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축물들은 건설회사가 매입하여 모두 철거하고 건물을 지으려고 했으나 당시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그 후에 한남대가 매입하여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 GOGO   사람이 만들어놓은 문명사회에서 자연사는 조금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자연의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은 1978년부터 한남대학교 생물학과의 표본실이 모체가 되어 표본조사 및 수집·연구가 시작되었으며, 1983년에 설립됐습니다.     전시관은 특별전시로 곤충과 관련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포유류관, 조류관, 양서·파충류관, 식물관, 한국산패류관, 곤충관, 금강의 민물고기관, 한국산 화석 및 지질관 및 해양어류관 등이 있습니다. 약 20만점의 각종 자연사 자료와 표본들이 잘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에 박제가 되어 있는 동물들은 상당히 생생합니다. 바로 살아서 움직일 것 같은데요. 밤이 되면 이 동물들이 살아서 돌아다니지 않을까요. ^^; 자연사를 접하면 그 안에는 인류학·천문학·곤충학·파충류학·어류학·무척추 동물학·포유류 학·광물학·조류학·고생물학이 모두 연관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흔히 많이 보이는 새는 텃새로 알에서 깨어나 죽을 때까지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머물면서 살아가는 새입니다. 텃새는 멀리 날아가야 하는 철새와 달리 날개가 대체로 둥글고 짧다고 합니다.    대전에서도 볼 수 있는 철새는 어떤 종이 있을까요? 왜가리, 뜸부기, 해오라기, 알락해오라기, 중대백로, 중백로, 황로, 삼광조, 큰 유리새, 물총새, 청호반새, 흑고니, 청둥오리, 논병아리, 흔죽지, 쇠오리, 고방오리, 붉은 왜가리, 물때까지, 노랑지빠귀, 새매, 황조롱이, 참매 등이 있습니다.   깃대종이라고 하는 것은 그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생물을 의미하며 지역의 생태계의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합니다. 그 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생물들로 대전은 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감돌고기, 칼납자루, 꺽지, 얼룩동사리 등이 있습니다.    가끔 고라니도 볼 수 있는 대전은 1차 산맥의 일부분인 소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부터 뻗어 나온 2차 산맥인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자리를 틀고 있는데요. 대전에는 계족산, 식장산, 만인산, 안평산, 관음산, 갑천등이 자연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연사와 근대역사를 보고 나오는 길에 조금 특이한 나무도 만나게 됩니다. 저 나무는 왕버들로 계곡이나 물가 근처 등 수분이 많은 곳에 생육 하며 추위에는 다소 약한 나무입니다. 공해가 심해지는 지역에 심으면 좋다고 하네요. 한남대는 대전의 자연과 근대를 배울 수 있는 자료가 많은 곳이네요.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이 살아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은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1983년 4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한남대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한남대학교를 상징하는 상징탑이 있고요. 그곳을 지나 오른쪽에 법과대학 건물 4층에는 중앙박물관이, 5층에는 자연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관람가능 요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고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은 식물, 동물, 광물, 화석 등 자연사관련 표본을 수집하고 보존 연구하기위해 설립됐습니다. 이런 전시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에게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요. 지역사회에 문화공간을 제공해 자연을 올바로 인식시킵니다. 1978년부터 한남대학교 생물학과의 표본실이 모체가 되어 표본조사 및 수집·연구가 시작됐고요. 드디어 1983년에 자연사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2002년에는 세계식물표본관 총람에 등재되어 국내의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추기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모든 지역의 식물, 동물, 곤충을 연구하고 있고요. 수집된 표본들은 분류해 수장합니다. 특히 환경에 따른 생물상의 변화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현장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죠.   표본을 수장하기 위해 액침표본 수장고, 식물수장고, 곤충 및 조류·포유류 수장고 등 크게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있고요. 액침표본과 곤충 수장고에는 모빌렉 선반 및 항온항습기 시설이 있습니다. 표본 정보에 대한 자료는 매년 수집된 표본을 지속적으로 목록 화되고 있습니다. 3년 간격으로 발간하고 있는 표본목록집은 자연사 연구 표본 자료에 대한 중요한 정보자료로 활용됩니다.     전시관은 포유류전시관, 양서·파충류전시관, 조류전시관, 폐류전시관, 곤충전시관, 식물전시관, 광물. 화석전시관, 금강의 민물고기 전시관, 해양어류 전시관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재는 각종 자연사 자료와 표본 약 20만 점이 자연사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산 포유류와 외국산 포유류 전시장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포유류에는 반달곰, 여우, 산양을 비롯한 국내 법정보호종 및 최근 남한에서 관찰하기 힘든 20여종의 포유류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외국산 포유류로는 국제적 보호종인 호랑이를 비롯하여 12종의 포유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양서류와 파충류 전시장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파충류 전시장에는 국내 법정보호종인 구렁이와 남생이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산 뱀 및 장지뱀 등의 파충류가 있습니다. 카이만, 왕도마뱀 등 외국산 파충류 등 30여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양서류 전시장에는 국내 법정 보호종인 금개구리 및 맹꽁이를 비롯한 13종의 양서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사박물관에는 사는 장소에 따라 텃새인 바다직박구리, 말똥가리, 괭이갈매기, 곤줄박이, 동고비, 굴뚝새, 참새, 까마귀, 까치, 박새, 꿩, 올빼미, 수리부엉이, 오색딱따구리 등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철새는 여름철새와 겨울철새로 구분하여 관람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그네새 와 가금류를 포함하여 185종 45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곤충 전시관은 크게 숲에 사는 곤충, 습지에 사는 곤충 , 나비 유충의 생존전략에 관한 내용을 비롯한 80여종의 곤충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법정보호종인 습지에 서식하는 꼬마잠자리와 물장군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비 전시장에는 법정보호종인 붉은점모시나비를 비롯한 국내산 나비류와 외국산 나비류 140여종이 함께 전시돼 있습니다. 식물전시관에는 동자꽃, 박쥐나무, 가시오갈피, 노루귀, 애기나리, 족도리풀, 애기똥풀이 있습니다. 꽃모양, 열매특징, 냄새, 맛, 생태적 특성 에 따라 붙여진 재미있는 식물이름과 또한 독이 있는 식물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약용 식물 등 다양한 식물의 세계를 알 수 있습니다. 광물전시장과 화석전시장으로 구분됏는데요. 국내화석표본 전시장은 충남 보령군 성주산 일원의 화석을 중심으로 100여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메조사우로스 파충류 화석과 암모나이트, 삼엽충, 해백합 등 전 세계에서 수집된 동·식물화석 50여점이 있습니다. 국내 법정보호종인 퉁사리와 감돌고기를 비롯한 금강의 민물고기 32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금강에는 86종의 민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죠. 국내 연안에서 볼 수 있는 어류와 무척추동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돌돔, 강당돔, 별우럭, 검복, 넙치, 구멍연잎성게, 해로동굴 등 100여점이 디오라마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은 1987년 1회 나방특별전을 시작으로 매년 기획전시회와 자연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주고요.  환경과의 관계, 생태계 보존 등 현존 생물의 다양성을 이해시킴으로써 자연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남대학교 교정 내에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4호인 ‘오정동 선교사촌’이 있고요. 주변에는 대전복합터미널, 회덕동춘당, 계족산, 오정농수산물 도매시장, 대덕구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