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저항이었을까, 상술이었을까?](https://img.zoomtrend.com/2015/08/21/e0050100_55d68f7955f9b.jpg)
1999년 여름 음반 제작자로 승승장구하던 양현석이 와이지 패밀리(YG Family)로 앨범 [Famillenium]을 출시했을 때 나온 동아일보 기사(1999년 8월 16일 자)다. 이때 앨범에 수록된 많은 노래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고 타이틀곡 '우리는 Y.G. Family'는 매춘, 노부모를 방치하는 패륜아적 행동, 마약에 대해서 언급하는 등 사회문제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대해 기사는 YG의 이런 모습이 힙합의 한 면인 저항이라기보다 상술에 가깝다는 주장에 무게를 둔다. 아직 양군기획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었을 때, YG는 첫 컴필레이션을 내며 한국 힙합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임을 천명했다.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지금 YG는 반론의 여지 없는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로 자리매김했다. 힙합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