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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소년 농성 + 인어가 도망쳤다
일본 소설 소년 농성 + 인어가 도망쳤다 구시키 리우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은 기본 아예 출생 신고도 되어 있지 않는 등 아이들이 방치되는 것이 일상인 지방의 온천 마을. 그곳 하천 부지에서 어린아이의 시신이 발견된다. 온몸에는 상처가 가득했고, 혀끝이 절단되었으며, 성폭행의 흔적도 있었다. 피해자의 신원 확인도 어려운 가운데 경찰은 어린아이에게 상습적으로 외설 행위를 했던 마을의 대표 문제아 '도마'를 주요 용의자로 꼽는다. 시신이 발견된 하천 부지 근처에서 '도마'가 급히 달아나는 모습을 누군가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순찰 겸 수색에 나선 경찰 두 명이 '도마'와 그의 똘.......

2025 서평 #156 카와이 여행 일본어(길벗이지톡) / 김하경 지음
일본어를 마지막으로 배운 게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한 달 전이었던 것 같다. 분명 겸양어까지 배웠으나 언어는 쓰지 않으면 잊히는 것. 그 후로도 다양한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며 빠르게 잊은 듯하다. 그나마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통해 종종 아는 단어나 문장들이 들리는 것은 그때의 노력의 흔적이 남은 게 아닌가 싶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가족끼리 일본 여행을 가보자는 이야기는 나왔으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일도 잘 풀리지 않았고 여러모로 쉽지 않았기에 그렇게 시간만 흘려갔지만 지인이 일본 여행 제의에 그 준비로 가볍게 일본어라도 다시 공부를 해두자는 생.......

한국 소설) 나에게 없는 것 + 파출소를 구원하라
한국 소설 나에게 없는 것 + 파출소를 구원하라 서미애 남다른(!)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낸 '하영'은 스무 살이 되자마자 새엄마 '선경'과 배다른 동생 '사랑'을 뒤로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LA를 거쳐 뉴욕에 자리를 잡은 '하영'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지금은 '유진'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뒤에 다시 한번 이름을 바꾸는 과정을 봤을 때 불법으로 신분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의 살벌한 물가로 인해 몹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던 '유진'에게 누군가 나타나 혹! 할만한 제안을 한다. 한국인 유학생 '세나'와 친구가 되어 종종 그.......

2025 서평 #155 어쨌든, 쇼펜하우어 X 윤동주(미래문화사) / 김이율 지음
윤동주 시인의 시는 시를 싫어하던 시절에도 나를 시로 이끌었다. 내가 시를 쓸 수 있었던 것도 윤동주 시인의 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시를 읽는 것과 쓰는 것은 달랐다. 내가 시를 잘 아는 것도 아니었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쓰게 하던 그 뿌리는 윤동주 시인이었기에 새 천년을 맞는 첫날 연세대 윤동주 시비 앞에서의 다짐하던 순간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런 윤동주 시인과 쇼펜하우어라... 어떤 조합이 될지 모르겠으나 흥미롭게 다가와 읽게 된 책. 책은 쇼펜하우어와 윤동주 시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한다. 뭐 그런 일은 없으나 저자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