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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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 속 숨겨진 비밀의 정원 '투말록 폭포'

By 중독... | 2014년 4월 8일 | 
열대우림 속 숨겨진 비밀의 정원 '투말록 폭포'
세부 릴로안 지역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했던 이야기를 신나게 풀어놨기 때문에 여행기가 끝인 줄 아셨겠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바다를 떠나 육지의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다이빙을 좀 일찍 마치고 돌아온 어느 오후, 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선배가 투말록(tumalog)이라는 폭포를 추천해줍니다. 폭포를 가는데 준비할 것은 별 게 없습니다. 그냥 다이빙을 한 후의 젖은 몸으로 수건만 챙겨서 폭포로 향합니다.노블레스 리조트 앞에서 트라이시클을 잡았습니다. 이 트라이시클 기사는 제가 본 몇 안되는 멋쟁이 기사였습니다. 트라이시클을 이렇게 예쁘게 장식한 것도 모자라 선글라스에 머플러까지, 이 더운 나라에서 말이죠. 투말록 폭포까지는 왕복 150페소(약 4,500원)를 부르더라고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비싼

고래상어와 잭피쉬, 릴로안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By 중독... | 2014년 3월 13일 | 
고래상어와 잭피쉬, 릴로안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필리핀 세부의 해변 마을 릴로안. 노블레스 리조트의 아침은 일찍부터 시작됩니다. 매일 아침 7시에 든든하게 아침이 차려지고 식사를 하고 정리를 한 후 8시에 다이빙을 하러 나서게 됩니다. 다이빙 샵은 리조트 안, 바다를 바라보고 가장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출발 시간보다 일찍 가서 개인 장비 등을 체크하고 점검합니다. 리조트 해안은 깊이가 얕아 늘 저런 쪽배를 타고 앞 바다에 띄워 놓은 큰 배로 갈아탑니다. 큰 배에는 공기통이며 BCD등의 개인 장비들과 그날 먹을 식음료들이 실어져 있습니다. 자, 출발합니다. 릴로안 해변에서 다이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릴로안에 오면 꼭 가는 코스가 고래상어 + 수밀론 섬입니다. 릴로안 해변은 고래상어를 거의 99.9% 볼 수 있는 오슬롭이라는 지역과 인접

필리핀 전통 음식 새끼돼지 통구이 등장! 노블레스 리조트

By 중독... | 2014년 3월 12일 | 
필리핀 전통 음식 새끼돼지 통구이 등장! 노블레스 리조트
필리핀만 콕 찍어 자주 여행을 하다보니 다시는 안갈 것 같았던 지역을 두번, 세번 가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세부 릴로안도 지난번에 즐기고 가서 다시는 안올 줄 알았는데 1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릴로안 지역에는 몇개의 한국 다이빙 리조트가 있는데, 지난번 노블레스 리조트의 기억이 워낙 좋아 같은 리조트로 재방문 하게 되었지요. 여전히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노블레스 리조트. 지난번 여행 때와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찾아봅니다. 지난번 여행 때는 1층 방을 이용했었습니다. 이번에는 2층 방을 이용했어요. 역시 오르내리락 하는 동선은 조금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물이 떨어져도 닦기 쉬운 바닥 타일 재질은 여전히 마음에 듭니다. 냉장고, 화장대, 티비는 있는데 1층에 있었던 옷장은 없어요. 화

까치 담배를 볼 수 있는 세부 릴로안 마을

By 중독... | 2013년 2월 26일 | 
까치 담배를 볼 수 있는 세부 릴로안 마을
필리핀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따금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위험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특히 범죄 관련 뉴스가 지면을 오르락 거리면 더더욱 그런 질문들을 하지요. 그런데 말이죠, 어지간한 나라들은 그렇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다 사람 사는 동네인데요. 괜히 밤늦게 거리를 헤매고 다니거나 하는 행동이야말로 우리나라에서도 위험한 일입니다. 그동안 세부 릴로안 여행기를 쓰면서 리조트와 다이빙 이야기를 하느라고 정작 릴로안 동네 소개를 못 드렸습니다. 저도 많이 돌아다녀볼 시간이 없어서 리조트 근처 위주로 간단히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계속 릴로안이라고 불렀던 이 지역의 정확한 행정구역상 이름은 Santader라고 합니다. 릴로안과 오슬롭 해변, 수밀론 섬 등이 모두 그 province 안에 포함 된 지역명으로 보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