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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posts영화 '조커' - 배설 되지 못한 도시의 광기 -
영화의 첫 시작은 파업으로 인해 쓰레기가 쌓여가는 도시에서 부터 시작한다. 도시의 순 기능 중 하나인 쓰레기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 온갖 오물이 쌓여가는 도시 속에서 차츰 그 한계에 다달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 남자의 희극, 웃어야 하지만 웃을 수 없고 억지로 미소 지어야 하는 그것은 마치 스스로를 억누르는 모습이고 자학이다. 영화 조커는 DC 코믹스의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란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본래 조커는 코믹스에서 어떠한 뒷배경이 없는 존재이다. 갑자기 배트맨의 숙적으로 등장했고 누구보다 오랜 시간 배트맨을 괴롭혀 오던 인물이다. 그리고 그 탄생 배경에 처음으로 설정을 넣은 건 팀 버튼의 배트맨이다. 이는 배트맨의 탄생 배경과 맞물리는 것으로 선과 악이 서로를 탄생 시킨
[조커] 그를 완성한 것
솔직히 중반까지는 웃어야 사는 남자정도랄까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으로 베니스의 황금사자상을 받았나 싶었는데 마지막에서...진짜 조커를 만든건 누구인가라는 점을 대담하게 그려내는게 진짜 마음에 들었네요. 광기의 조커로 알려져있지만 이제까지 중에서 제일 좋았던지라 DC에서 따로 유니버스를 만들어줬으면 싶을 정도 ㅜㅜ 호아킨 피닉스가 아니어도... 물론 만화도 아니고 영화에선 무리지만;; 그래도 아캄 어사일럼이나 슈퍼쥐 웨인 패밀리 등을 적절히 보여줘서 너무 현실적으로 가는건 피했네요. 사건이 터지면 개인에게, 그리고 사회에게 죄를 씌우는 시대에 진정으로 돌아봐야할 사람은 누구인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물론 드라마로 쌓아올린 조커 라이징이라 빌런 액션을 기대하는건
조커 - 여러가지 의미로 무시무시한 영화
이 영화를 결국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무척 궁금한 작품이었고, 안 볼 수 없는 작품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가 좀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관해서 할 말이 별로 없는 지점들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일단 보고 판단을 대려야 하는 부류의 영화이다 보니 일단은 바로 리스트에 넣는 상황이 되기는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토드 필립스 감독은 좀 미묘하게 받아들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이 행오버인데, 소직히 행오버는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라서 말이죠. 영화 자체는 재미있다고 하는 분들이 꽤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솔직히 이 영
이토록 감동적인 악당의 탄생<조커, 2019>
당연히 기대했고 당연히 재미 있을거라곤 예상했다. 그런데 설마 감동적일줄은 미처 몰랐다. 영화를 보기 전에 갖고 있던 막연한 이미지는, 매우 어지럽고 어둡고 광기 넘치는, 그 안에서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가 빛나는. 그런 그림을 상상했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있고 심지어 밝기까지하다. 피할 수 없는 비교 대상인 다크나이트가 오히려 몇 배는 어둡다는 느낌이다. 이 깔끔함 속에 나를 혼란스럽게 했던 한 가지는 이 작품을 보고 어떤 감정을 가져야 하는가였다. 영화가 절정에 달했을때 감동적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게 과연 적절한가 의문이 들었다. 절정이라고 하면 누구나 예상하듯 당연히 조커로서 각성하는 부분일텐데, 아무리 그래도 악당의 탄생에 감동이라니. 언뜻 슬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