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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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징크스 (199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월 25일 | 
1995년에 ‘MOMONOKI’ 유저가 만든 게임을 ‘CAS’에서 MS-DOS용으로 컨버전한 공개 게임. 내용은 시험만 보면 떨어지는 주인공이 삼성전자에 원서를 냈는데 또 떨어질 것 같아서 전전긍긍하던 중, 친구가 공부 잘하는 여고생 속옷을 입고가서 시험을 보면 합격할 것이라는 징크스를 알려줘서, 이번에는 꼭 합격해야겠다는 생각에 옆건물 아파트에 공부 잘하는 여고생이 많다는 소문을 들어 친구와 함께 가서 속옷을 훔치는 이야기다. 타이틀인 징크스(Jinx)의 사전적인 뜻은 재수 없는 일. 불길한 징조의 사람이나 물건으로 미신, 속설에 해당한다. 본작의 소재는 속옷 훔치기라서 객관적으로 보면 변태 범죄지만, 공부 잘하는 사람의 속옷을 베개 밑에 두고 자면 성적이 좋아진다는 미신을

Death's hangover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9월 26일 | 
Death's hangover
슈퍼 트랜치 어택을 개발한 제작사에서 만든 벽돌깨기 게임. 여담으로, 이 개발사에서 만든 verdict guilty도 보면 그래픽 톤과 표현의 방향성이 비슷합니다. 여러모로 자기 이미지가 확고한 회사. 게임을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때는 SNES시대, 캡콤이 알카노이드 벤치마킹 제품을 만든다고 선언하며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 캡콤의 심상찮은 프로토타입에 위협을 느낀 코나미가 캐슬베니아를 프로토타입의 목구멍에 쑤셔넣어 죽이고, 거기에 수상한 놈이 그 시신에 낙서를 써갈긴 자태를 보는 느낌. 좋은 게임으로 보임은 확실하나 개인 취향은 아니라 패스합니다. 다만 좋은 게임으로 보이니까 소개글을 쓰는 겁니다. 도전모드같은 요소가 풍부하면 3D게임이나 현란한 메이저 게임하다 어지러울

[전자오락실] 벽돌깨기, 스페이스 인베이더

By 로지님의 이글루 | 2016년 3월 9일 | 
[전자오락실] 벽돌깨기, 스페이스 인베이더
아주 머~언 옛날 초창기 오락실에 게임 몇가지가 유명했었는데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벽돌깨기와 스페이스 인베이더입니다. 당시엔 모두 흑백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모니터 위에 색 셀로판지를 가로로 길게 색상별로 아래로 하나씩 붙여서 파란벽돌, 노란벽돌, 파란 인베이더 빨간 인베이더 등으로 보이게 했지요. 벽돌깨기는 열받는게 처음엔 플레이어의 막대가 긴데요. 이게 점수가 높아질 수록(시간이었나?) 막대가 막대가 아닌 점이 되어 버려 난이도가 상승해버리지요. 안그래도 공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데 말이죠. 막대가 공만해집니다. 공보다 작아졌었나? 이해해주세요. 뭐 대략 40년전 게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뭐 그래도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이 잡지를 보면 간혹 이런 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