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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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토키 (Toki.201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3년 3월 4일 | 
1988년에 일본의 ‘TAD’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액션 게임 ‘JuJu伝説(쥬쥬 전설)’을 원작으로 삼아, 2019년에 프랑스의 인디 게임 개발사 Microids(마이크로이드)‘에서 스팀용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XBOX ONE, PS4,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용으로도 나왔다. 본래 일본판 원제는 ’쥬쥬 전설‘이고, 북미판 제목이 ’Toki(토키)‘인데. 본작은 프랑사의 게임 회사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제목이 ’토키‘다. 본래 주인공 이름이 ’쥬쥬‘인데 북미판에선 ’토키‘로 변경된 거다. 내용은 정글에서 연인인 ’미호‘와 함께 잘 살던 ’토키(일본판 쥬쥬)‘ 앞에 어느 날 마왕 ’부키메들로‘가 나타나 ’바쉬타르‘를 보내 미호를 납치해가고. 토키에게 저주를 걸어 원숭이로 변신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게임 자신과 플레이어의 메타포

By eggry.lab | 2020년 6월 29일 | 
출시된지 1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난리인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이하 라오어2). 메타포적 해석이 떠올라서 써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말하자면, 저는 이 해석이 제법 그럴싸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본 리뷰(라스트오브어스 파트 2 - 24시간의 고문(스포일러 경고))에는 포함하거나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주된 이유는 메타포나 메타픽션적 해석은 제너럴 리뷰에서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속된 말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도 있고, 개인차나 관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형태로도 끌어갈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해석을 수용하여 만족하거나 불만족할 수도 있지만, '리뷰'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상이나 칼럼 정도면 몰라도요. 또다른 이유는, 이게 충분히 완성되었다

라스트오브어스 파트 2 - 24시간의 고문(스포일러 경고)

By eggry.lab | 2020년 6월 27일 |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라스트오브어스'(이하 라오어1)의 마지막 부분을 아주 싫어했습니다. 물론 다른 부분들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지만요. 겨울 파트가 가장 싫은 부분이었고, 그 얘기는 이전에 한 적이 있습니다.(라스트 오브 어스 - 공감하거나, 공감하지 못 하거나) 다만 플롯 자체가 좋거나 싫거나, 엘리의 불확실한 늬앙스로 마무리된 부분 만큼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발표될 때부터 속편이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게임이 나오고 커뮤니티에 엄청 난리가 나고 있는데 솔직히 소동의 대부분은 게임이랑 별로 상관 없는 사적인 감정이거나 아무래도 좋은 얘기라서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조엘을 죽였니 레즈비언이니 같은 거에 대해선 갑론을박 할 가치도 없으니 여기선 다루지 않을 거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