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천이백만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죠. 왠만한 사람은 다 봤을 정도로 흥행했는 데 저와 엄마는 안 봐서 아빠의추천으로 어제 봤습니다. 아 스포는 약간 있지만 거의 보셨을 테니 큰 상관 없을 듯 합니다. 초반의 박물관을 터는 장면까지는 재미가 꽤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신하균의 깨알같은 연기가 한 몫했죠. 주요 배우진 역시 화려했습니다. 마치 뷔페에 온 것처럼 한식(?) 담당-김윤식,김혜수,이정재,전지현,김해숙,오달수,김수현 중식(?) 담당-임달화, 이신제(경찰) 그런데 요란한 잔치상에 먹을 것이 없듯이 배우들을 정말 활용하지 못한 극전개가 너무 아쉽습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캐릭터는 전지현(예니콜) 정도였습니다. 직설적이고 톡톡 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