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ㅡ먹을 거 없는 요란한 잔치상
By SeoLaem | 2013년 8월 30일 |
![도둑들(★★☆)ㅡ먹을 거 없는 요란한 잔치상](https://img.zoomtrend.com/2013/08/30/d0213372_521eb19c82fb7.jpeg)
작년에 천이백만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죠. 왠만한 사람은 다 봤을 정도로 흥행했는 데 저와 엄마는 안 봐서 아빠의추천으로 어제 봤습니다. 아 스포는 약간 있지만 거의 보셨을 테니 큰 상관 없을 듯 합니다. 초반의 박물관을 터는 장면까지는 재미가 꽤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신하균의 깨알같은 연기가 한 몫했죠. 주요 배우진 역시 화려했습니다. 마치 뷔페에 온 것처럼 한식(?) 담당-김윤식,김혜수,이정재,전지현,김해숙,오달수,김수현 중식(?) 담당-임달화, 이신제(경찰) 그런데 요란한 잔치상에 먹을 것이 없듯이 배우들을 정말 활용하지 못한 극전개가 너무 아쉽습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캐릭터는 전지현(예니콜) 정도였습니다. 직설적이고 톡톡 튀
스포야매 감상. 설국열차 / 더 테러 라이브 / 도둑들
By 이젤론의 창고지기 | 2013년 8월 6일 |
![스포야매 감상. 설국열차 / 더 테러 라이브 / 도둑들](https://img.zoomtrend.com/2013/08/06/c0047789_51ffcdf7a94c1.jpg)
초강력 누설이 있습니다.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누설주의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劇) 1. 본격 양갱이, 코카콜라, 맥반석 계란 홍보 영화.(...?!) 2. (위)옆에 있는 포스터가 너무 김적절하다. 3. 영화주인공은 캡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진주인공은... 아마 안될꺼야.(...) 4. 원작 만화를 보고 싶기는 한데..... 5. 패쇄된 균형 드립을 보고 있으니까 왜 갑자기 매트릭스 트롤로지가 생각나는거죠. _-_ 6. 대기중에 약품을 뿌려서
도둑들 ( 조금은 아쉬웠던 그래도 재밌게 본 영화 )
By Nolza Nalza | 2012년 8월 9일 |
![도둑들 ( 조금은 아쉬웠던 그래도 재밌게 본 영화 )](https://img.zoomtrend.com/2012/08/09/b0136212_50225b550cb6d.jpg)
얼마전에 할인쿠폰이 생겨서 도둑들 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스스로는 잘 땡기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속는셈치고 한번 봐보자 라는 심정 으로 예매..;; (해를품은달로 너무 유명하게 된 김수현 과 전지현의 케미도 보고 싶기도 했고 말이죠.^^) (널 위해 평소 안먹던 콤보세트 도 시켜먹었어......마이 달아...ㅠㅠ ) ------------------------------------------ "태양의 눈물" 이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 10인의 도둑들 무려 10명의 매력있는 배우들이 각각의 색깔을 갖는 도둑 연기를 하는 이 영화는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입니다. 이 무슨 호화스러운 캐스팅 이란 말
관객 동원 속도가 LTE급일 필요는 없다!
By 루시드레인 | 2013년 1월 24일 |
![관객 동원 속도가 LTE급일 필요는 없다!](https://img.zoomtrend.com/2013/01/24/a0024421_51008ff92b513.jpg)
성장은 2012년 극장가의 키워드였다. 두 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 신화에 합류했다. 400만 관객을 맞은 영화도 일곱 편이나 됐다. ‘관객 1억 명 시대’라는 타이틀이 ‘오 필승 코리아’ 구호처럼 나부꼈다. 성장의 이란성 쌍둥이는 분배다. 성장 속에서 모두가 행복했냐고 묻는다면 결말은 다르게 읽힐게다. 한국영화 1억 명 돌파는 대기업의 스크린 독과점과 현장 스태프들의 희생 등을 통해 얻은 것이지, 공정거래로 이룬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책임을 대기업에게만 전가하는 건 비겁한 일이다. 그러기엔 영화 시장에 관여한 너무 많은 이들(투자사, 제작사, 배급사, 관객)이 공범자이니 말이다. 이들이 공동으로 저지른 실수 중 하나는 속도에 대한 강박, 바로 조급증이다. 현재 한국영화 산업은 극도의 속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