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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osts![[킬링 디어] 대가의 교환](https://img.zoomtrend.com/2018/07/23/c0014543_5b54b4e597e90.jpg)
[킬링 디어] 대가의 교환
더 랍스터로 인상적이었던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킬링디어를 봤습니다. 감독의 전작에서 설정놀이가 꽤나 재밌었는데 이미 세계가 완성된 더 랍스터와 달리 이번엔 설정이 평범한 세계에 퍼져나가며 그를 어떻게 받아들여지게 되는가를 바라보는게 흥미로운 작품이네요. 물론 사랑을 내세웠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엔 복수와 대가를 그렸다보니 쉽게 추천하기는 힘들겠습니다. 마더!생각도 나고 그래도 인간 군상의 또 다른 시선으로서 꽤 좋았네요. 그리스 신화의 이피게네이아 이야기를 차용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전혀 다른 것 같아서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초반까지는 원조교제나 이상한 관계로서 꼬여나가는건가 했는데 거의 신적인 존재로 나오는 마틴(배리 케오간)은 복수로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Perseo l'invincibile.1963)
1963년에 이탈리아, 스페인 합작으로 알베르토 데 마르티노 감독이 만든 판타지 영화. 원제는 Perseo l'invincibile. 한역하면 ‘무적의 페르세우스’라는 뜻이다. 내용은 고대 그리스 시대 때, 케페우스가 아들 아크리시오를 앞세워 구데타를 일으켜 아르고스를 지배하게 됐고, 본래 아르고스의 왕위 계승자인 페르세우스는 아기였을 때 도시를 탈출해 신분의 비밀을 알지 못한 채 양치기 일을 하면서 에티오피아의 안드로메다 공주와 사랑에 빠졌다가, 그녀를 노리는 아크리시오와 대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페르세우스, 아크리시오스, 케페우스, 안드로메다, 메두사 등이 등장하지만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우스 전설과 전혀 연관이 없고. 전설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과 설정만 가지고 와서

아르고 황금 대탐험(Jason and the Argonauts, 1963) - 레이 해리하우젠의 대표작
그간 퍼시픽 림의 헌정자 중 한분인 특수효과의 개척자이자 수많은 감독들에게 영감을 준 고 레이 해리하우젠의 영화를 몇 편 찾아봤어요. 마지막 작품인 타이탄의 멸망, 지구 대 비행접시 등. 물론 아직 더 봐야할 것은 더 있지만... 그 중에 고 레이 해리하우젠의 최고 작품으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것이 바로 이 아르고 황금 대탐험이죠.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인가 했는데, 그리스 신화에서 소재를 가져온 것입니다.제이슨은 살인마가 아니라 망한 왕국의 왕자출신인 주인공이고 아르고넛이라는 것은, 아르고라는 배의 선원들이라는 의미...제이슨(이아손)과 아르고호의 모험은 신화의 네임드 인물들이 크로스 오버해서 함께 모험을 하는 그런 컨셉이라 어벤져스 비슷한 것이라 하더군요.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들과 제우스를 필두로

히드라(Hydra.2009)
2009년에 앤드류 프렌더게스트 감독이 만든 TV용 괴수 영화. 내용은 바다 한가운데 갑자기 솟아오른 섬에는 고대 그리스의 제우스 신전이 있는데 그 유물을 찾으러 왔던 고고학 조사팀이 현대에 부활한 히드라에게 몰살당한 뒤, 범죄자들에게 육친을 잃은 아픔을 겪은 부유층을 위해서 흉악범을 엄선해 섬에 풀어 놓고 인간 사냥을 하게끔 하는 플랜을 짠 브로커가 무인도를 찾아 바다를 떠돌던 중 그곳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단 이 작품의 소재는 나쁘지 않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히드라가 현대에 부활하는 설정과 부유층의 흉악범 맨헌팅 소재도 나름대로 그럴 듯하게 다가왔다. 후자의 경우 어떻게 보면 호스텔을 연상시키지만 조금 다르다. 은밀한 장소에서 납치해 온 사람들을 부유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