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포스트: 39|아이템:스코틀랜드(25)
Tags

Posts

39 posts
서소 Thurso, 스코틀랜드 황야의 중심지

서소 Thurso, 스코틀랜드 황야의 중심지

스코틀랜드에 가면 엄청나게 빈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영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인버네스에서 더 북쪽으로 나아가야 빈 공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캐나다 아북권의 순상지처럼, 인버네스 위쪽의 스코틀랜드 영토는 비어 있다. 지도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 여백의 한가운데 들어가고픈 욕망을 참을 수 없다. 아무 것도 없는 풍경은 매력적이다. 그러나 그 광활과 황량의 정도는 알래스카보다 작고 아이슬란드보다도 스펙타클하지 못하다. 광활과 황량의 미니멀리즘이라고나 할까. 근데 참으로 무뚝뚝하다. 이 빈 공간을 둘레로 사람 사는 마을이 있다. 남쪽으로 인버네스가 버티고 있고 서해안으로 햄스데일, 서소 그리고 북쪽으로 여러 작은 마을들이 '배른 랜드'(캐나다 아북권의

짧은 에든버러 산책 - 에든버러성, 로얄마일

짧은 에든버러 산책 - 에든버러성, 로얄마일

에든버러는 런던보다 소담하다. 런던에서 여행객들은 대부대로 각지로 흩어지지만, 에든버러에서는 로얄마일에서 집합해 점호하고 해산한다.로얄마일은 에든버러 여행의 시작과 끝. 꼭대기에는 에든버러성이 있다. 런던에서 네 시간 기차를 타고 에든버러에 들어서자마자, 차창 밖으로 보이는 게 바로 저 에든버러성이었다. 전형적인 캐슬락 Castle Rock, 그러니까 거대한 암산 위의 성이다. 밖에서 보면 드라큐라가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스코틀랜드의 유명하신 왕들이 살았다. 왕이 살았던 성 답게 밖으로는 불멸의 성화가 타오르고, 꽤 비싼 입장료도 받는다. 에든버러에 도착해서 점심 먹고 체크인 하고 바로 왔는데도 오후 네 시. 에든버러 또한 영국인지라 문 닫기 한 시간 전부터는 입장권을 안 팔 기세다. "지금 들

Dollar, Scotland

Dollar, Scotland

Myung Geol's Blog|2012년 5월 15일

from 2012_05_12_DollarAndStirling album from Myung Geol's Pic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