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반이나 지난... 지난 기억들을 더듬으며 기록을 해보고자 합니다!! 음.. 한라산엔 여러가지 등반 코스가 있는데..(아마.. 4갠가 5갠가 있는 걸로..) 우리가 이번에 오른 곳은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으로 가는 코스!! 운동도 거의 안 하다가 급 '가자!!'해서 가게 된 거라 다리가 심하게 후들 거리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생각 외로 그렇진 않았고 겨울의 한라산은 아주.. 상쾌했다. 키도 큰 놈이 제일 높은 쪽에 서가지고.. 구시렁 구시렁..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초상권이 나름 있을 터이니.. 모자이크 처리.. 엄마 등산복 빌려서 입고 신발은 보드화.. 정말 급 챙긴 느낌.. 거기에 바지는 나만 면 트레이닝 복! 뭐 그래도 괜찮았어.. 구시렁 구시렁.. 아무튼 올라가기 전에 어리목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