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휴게소에서 선자령, 겨울 낭만 은빛 설경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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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휴게소에서 선자령, 겨울 낭만 은빛 설경 산행

대관령휴게소에서 선자령, 겨울 낭만 은빛 설경 산행

폭설 경보로 인해 설악산 대체 산행지로 방태산 예약을 마치고 주말 새벽 사당역에서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방태산 역시 입산이 통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선자령. 처음 등산에 입문했을 때 몇 번 가본 이후 찾아가지 않다가 오랜만에 기회가 닿아 다녀오게 되었다. 대관령휴게소에서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완만하게 이어진 등로를 따라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어 겨울이면 눈꽃 산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산행지중 하나로 알려진 명소다. 강원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는 소식 때문인지 대관령휴게소 주변은 선자령을 찾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세차게 불어오는 겨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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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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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토의 7/9 넓이의 북녘 섬. 면적에 비해 볼거리는 적지만 '설경' 하나만 즐기더라도 부족하지 않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 상고대에 물든 바래봉, 겨울왕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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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일 일요일, 지리산 바래봉의 상고대를 만나기 위해 용산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넓고 완만한 탐방로를 따라 차분히 걸음을 옮기다 보니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시원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오를수록 등로 주변에는 상고대가 서서히 피어나고, 낙엽송 가지마다 맺힌 하얀 겨울빛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해주었습니다. 팔랑치 삼거리를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억새와 상고대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래봉 정상에 올라 서북능선의 설경을 마주한 순간, 그 여정이 깊은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그럼 이날 만났던 아름다운 상고대와 설경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햇살에 빛나는 환상적인 상고대.......

[치악산국립공원] 비로봉 일출과 상고대가 만들어낸 겨울의 절경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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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7일,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이른 새벽, 치악산 황골탐방지원센터를 출발했습니다. 헤드랜턴 불빛 하나에 의지해 조심조심 내딛는 발걸음. 입석사를 지나고,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황골쉼터와 쥐너미재를 차례로 넘으며 천천히 고도를 높여갔습니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오르다 보니 어느 순간, 비로봉 아래 전망터에 다다랐고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붉은 여명, 운무 사이로 드러나는 능선, 그리고 나뭇가지마다 피어난 상고대까지. 말로 다 담기 어려운 풍경 앞에 한동안 발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겨울 치악산이 건네는 고요하고 장엄한 아침, 아름다운 겨울왕국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비로봉에서 맞이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