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보았다.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라는 게임 속 주인공의 의상을 코스프레한 인물이 도심 속을 달리며 현란한 동작을 선보이고 있는 영상이다. 2001년에 제작된 프랑스 영화 야마카시(Yamakasi)의 영향으로 이러한 달리고, 도약하고, 기어오르는 등 온몸으로 에너지를 표출하는 운동을 야마카시라고 부르고는 하는데 위키피디아 등에서 찾아보니 정확한 명칭은 프랑스어로 파쿠르(Parkour), 영어로 프리런닝(Free Running)이라고 부른단다. 파쿠르는 해군장교로 군복무하고 대학에서 체육을 가르쳤던 조지 에베르(Georges Hébert)가 창시했다. 아프리카를 여행하던 중 만난 원주민의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신체능력에 감명을 받은 그는 1902년